크라우드펀딩의 위력
도쿄 외곽에 자리한 시계가게 놋토 kont 는
손목시계를 맞춤으로 제작하는 업체입니다.
5평 남짓한곳에서 2014년 온라인으로 맞춤시계를 판매하고 있는 업체인 놋토는
2016년 월 10000개를 생산해야 할정도로 수요가 늘어났는데요. 어떤 이유일까요?
원래 놋토를 운영하시던 대표님은 15년간 시계대리점을 운영하시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셨습니다.
스마트폰에 밀려 경쟁력이 약해진 손목시계에 고민을 하시던 대표님은
손목시계를 '도구'가 아닌 '패션' 으로 정의하고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이미 패션으로서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명품시계가 많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너무도 비싼 가격에 제대로 된 시계 하나도 갖기가 어렵습니다.
싼게 비지떡이라고 저렴한 가격의 시계를 사자니 성능이나 디자인이 걸렸죠.
저렴하고 취향 저격인 시계는 약간 비현실적인 꿈처런 여겨졌습니다. 대표님은 결심했습니다.
저렴하고 취향저격인 명품시계를 만들자
엄청난 자본이 있진 않지만
일본의 크라우드펀딩 Makuake 를 이용해
목표액의 5배인 5천만원을 모아 조달했습니다.
놋토가 추구한
놋토가 진행한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은 제한된 시간 동안 제품을 살 사람을 받습니다. 이를 위해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한정으로 '평생할인'혜택과 함께 시계에 내가 몇번째 투자자인지 새기는 각인은 나만의 특별한 제품을 원하는 20-30대의 구매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시계의 조립품화를 통한 나만의 '디자인'
15년 경력의 인맥으로 모인 시계 장인들과 일본산부품을 고집해 높인 '품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최소 마진과 재고리스크로 만들어진 '가격'
이 3박자가 기적적으로 어우러지며 편안하며 럭셔리한 시계가 탄생했습니다.
5평짜리 작은 공방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시작으로 연매출 약 204억원을 넘은 knot
내 자본이 없어도 아이디어와 스토리만 있다면 실행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은 한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는데요 :)
위와 같이 투자를 하면 상품을 주는 펀딩을 '리워드' 라고 합니다. 현재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리워드형 국내 1위 사이트는 와디즈 인데요. 마침 이런 와디즈에서 개인으로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보고 가세요 :)
크라우드펀딩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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