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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렌드헌터 정영민 Dec 13. 2016

내 가게(점포) 매출을 올리기 위해 온라인 마케팅 방법

-트렌드헌터의 사업 노하우-

내 가게(점포) 매출을 올리기 위해 온라인 마케팅은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아무리 디지털 시대라 할지라도 여전히 온라인상에서보다는 실물 기반의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소비의 규모가 큽니다.

(미래의 일을 알 수는 없겠지만)아무리 사물 인터넷시대가 열린다해도,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소비보다는 오프라인상에서 이뤄지는 소비의 규모가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분명 온라인보단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소비의 규모가 더 크다하더라도, 예전과 달라진 점은 오프라인에서 무언가를 살 때도 '온라인에서 찾아 본 정보'의 영향을 받은 소비의 규모가 굉장히 커진다는 점일 것입니다.

예전에 신문기사를 보니 미국에서는 20~30대 젊은이들이 차를 구매하기전 95% 가량의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충분히 정보 검색을 한 후 구매를 한다고 합니다.

아마 한국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요즘 젊은 분들 중 새로운 차를 구매할 때 인터넷에서 해당 차량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보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차를 구매함에 있어 이렇게 찾아본 글들의 영향을 적든 크든간에 분명히 받을 것이라 보구요.

요즘 o2o 관련 글들도 많이 보셨을 텐데, 이렇듯 오프라인 사업이라도 온라인상의 글들의 영향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 합니다.



어쨌거나 이렇게 온라인의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내 가게의 매출을 늘리는 쪽으로 온라인을 활용할 수 있을까요?

제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본 내용을 기반으로 생각을 해봤습니다.


1. 오프라인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 만약 강사라면 무료 강의를 진행하여 많은 수강생을 모으고, 이들에게 내가 팔고자 하는 강의 홍보를 진행하여 수강생을 모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요식업을 진행한다면 특별한 메뉴 하나 정도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형태의 이벤트를 진행할 수도 있겠지요.

이런 방식의 마케팅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데, 금융 회사들도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금융 관련 무료 강의'를 개설하여 강의 후 원하는 상품을 팔기 위한 단계로 이동을 하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세일즈 포스 같은 곳에서 진행하는 무료 강의 등에 참석을 해보았었는데, 세일즈 포스의 유용한 점 등에 대한 어필을 한 후 지속적으로 메일과 전화 등으로 세일즈 포스 사용을 설득하는 연락이 왔었습니다.^^;

우리 회사가 영업 조직이 중시 되는 회사였다면, 세일즈 포스를 제가 사용하게 됐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2.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마케팅 진행

-> 예전에야 블로그 마케팅이 최고였겠지만, 이제는 블로그나 카페 같은 곳들은 미국계 sns들에 밀리는 모양새입니다.

특히나 요식업에 있어서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활용한 마케팅의 효과가 높습니다.

유명한 페이스북 페이지의 경우 맛집 홍보 관련 영상이나 이미지 자료 하나 올려주는 데 5~600만원 받기도 할 정도이구요.

2~3만 정도 좋아요를 확보한 규모가 작은 페이스북 페이지 일지라도, 로컬분야로 좁힌 페이지(예를 들어 울산 맛집, 포항 맛집, 동탄 맛집 이런식으로.)의 경우 홍보 글 하나에 5~60만원씩 받기도 합니다.

이런 광고비를 지불하더라도 사람들이 홍보를 진행하는 건, 아마도 비용 투여대비 효과가 더 높기 때문이겠지요?

위와 같은 유명 페이스북 페이지 등에 광고비를 내고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도 효과가 있겠지만, 우리의 노력으로도 극복을 해보는 걸 고민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운영하는 가게에 내방한 손님들을 대상으로 '음식을 드신 후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서 우리가게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하고, 해시태그로 우리가게 이름을 적어준 후 음식 사진을 올려준 손님에게는 3~5,000원을 할인해 드립니다.'와 같이 이벤트를 칠 수도 있을 텐데요.

이렇게 되면 우리 가게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이 실제 내방 고객들로 찰 것이고, 센스있는 사람들은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릴 때 가게 이름 뿐 아니라 '#선릉맛집 #먹스타그램 ..'이런식의 해시태그도 걸어줘서 우리 가게를 알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가끔은 할인을 받은 후 해당 글을 바로 삭제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비율이 그리 높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초창기에 이런 마케팅을 진행하면 '인스타그램에 홍보글을 올리고 할인 받아서 먹을 생각으로 오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신규 고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이벤트는 생각하기에 따라서 다양할 텐데, 1~2개월만 진행해봐도 전단지보다 가성비가 훨씬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3. 네이티브 광고물을 만들어서 뿌린다.

-> 예를 들어 '줄 서서 먹는 서울 유명 맛집 14곳' 과 같은 타이틀로 카드뉴스(혹은 인포그래픽) 형태로 이미지를 제작합니다.

그래서 우리 가게를 2~3번째 위치에 배치 시킨 후 인터넷 커뮤니티에 배포를 합니다.




위의 이미지와 같은 방식으로 만들면 됩니다. ( http://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701434&bm=1 이런 글에 있는 형태로)

유용한 정보를 주는 형태의 카드 뉴스 형태의 게시물들은 페이스북 등에서 촉발 되어, 온갖 커뮤니티들에 파급력있게 퍼집니다.

그리고 이런 콘텐츠들이 네티즌들의 반응을 끌어낼 수 있다면, 사람들이 '빠글빠글하게 몰려와서 줄을 서게' 됩니다.

디자이너가 없다면 외주를 통해서라도 제작해서 온라인상에 뿌려보는 것입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 이와 다른 형태의 네이티브 광고는 다양하게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으로도 제작이 가능하겠지요?



이 외에도 많은 방법이 있을텐데 너무 많은 얘기를 해도 머리가 아플테니 이 정도로 정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사견입니다만.. 참으로 안타까운 점이 이제는 온라인 플랫폼의 무게 중심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과 같은 미국계 sns로 확연하게 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 추세는 앞으로 더 강화 될 것 같단 생각도 드네요..

네이버나 카카오를 비롯한 국내의 메이저 플랫폼 사업자들도 미국계 sns들과 견줘볼만한 모델들이 지속적으로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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