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개] 아야코 록카쿠: 꿈꾸는 손
"저는 그림을 그릴 때 어린 시절에 느꼈던 감정과 연결되려고 노력해요."
일본 치바현에서 태어난 아야코 록카쿠Ayako Rokkaku는 맨손으로 그림에 순수함을 표현하는 작가입니다.
그녀는 현재 도쿄, 베를린, 포르투 그리고 암스테르담 등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야코 록카쿠는 '말(言)'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찾고자 했습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더 선명하게 표현하고자 했던 그녀는 물감을 들고 거리로 나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거리의 밝은 빛과 자연은 그녀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고, '도쿄시립공원'은 그녀의 작업실이 되었습니다.
"내 손이 캔버스에 닿자마자 색과 선이 움직이기 시작해요."
그녀는 손에 직접 물감을 묻혀 골판지나 캔버스 등의 다양한 화면에
그녀만의 독특한 화풍을 만들어냅니다.
스케치가 없는 그녀의 즉흥적인 작품들은 환상적이고도 다채로운 풍경과
작은 꽃, 동물, 소녀 등으로 나타나 몽환적이고도 초현실적인 세계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맨손의 아티스트 아야코 록카쿠Ayako Rokkaku를 조명하며
그녀의 초기 희귀작 및 대형 오브제 등을 대거 공개합니다.
또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어바웃 어스'가 풀타임 상영될 예정이며,
그녀의 작품을 모티브로한 인터렉티브 체험과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야코 록카쿠Ayako Rokkaku의 꿈꾸는 손을 따라
그녀가 창조하는 신비하고도 아름다운 세계로 함께 들어가보는건 어떠신가요?
전시 INFO
· 전시명
아야코 록카쿠, 꿈꾸는 손
· 전시기간
2023년 12월 2일~2024년 3월 24일
· 전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문의
02) 837-6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