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은
1920년대부터 1970년대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전개된
기하학적 추상미술의 역사를 조망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기하학적 추상이
미술의 영역을 넘어 건축이나 디자인 등 연관 분야와 접점을 형성하고,
당대 사회의 변화와 연동하며 한국 미술의 확장에 기여한 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김환기, 박서보, 유영국, 이승조 등 40여명 작가의
200여점의 작품들로 꾸며진 이번 전시는
기하학적 추상이 만들어진 당대 한국의 사회적, 역사적 상황과 맞물리며
관람자에게 그 당시 한국 사회와 역사를 되돌아보게 하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추상'이라는 '어려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한 시대의 산물과 같았던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의
의미와 독자성을 마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술을 통해 역사를 찾아보는 뜻깊은 자리!
꼭 한번 찾아가 보세요 ^^
· 전시명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
· 전시기간
2023년 11월 16일~2024년 5월 19일
· 전시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 문의
02-2188-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