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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독하는 캔버스 Mar 05. 2024

[미술이야기] In My Home, 데이비드 크로이토르


 데이비드 크로이토르David Croitor는 루마니아의 화가입니다.

그는 시골의 오래된 집들을 삐뚤삐뚤 기울어진 선들과

화려하고도 다채로운 색을 이용하여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 속에 표현된 시골 마을은 계절이 지닌 특징적인 색들을 드러내며

계절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다가오는 시골의 정취와 여유를 한껏 드러내고 있습니다. 

마치 동화 속에나 나올 것 같은 각양각색 집들은

작가의 어린시절의 기억과 향수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곳에서 태어난 한 사람은 

얼른 자라서 그곳을 떠나고 싶어했지만

그곳에서 태어나지 않은 한 사람은 

어른이 되면 기필코 그곳에서 살겠다고 소원을 세우고

끝내 그곳에서 사는 사람이 되었다. 

고향이란 바로 그런 것이다. 

- 나태주 / 고향 -


여러분에게는 '고향'이 있으십니까?

여러분의 '마음의 고향'은  어디인가요?

또 어쩌면, '고향'이라 함은 어떤 '한 사람'이 될 수도 있겠지요.


데이비드 크로이토르의 그림 속 시골집과 풍경이 선사하는 추억으로

여러분의 추억과 기억을 소환하고 보듬어 보는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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