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개] 천재의 빛: 광대의 그림자
베르나르 뷔페 展
베르나르 뷔페Bernard Buffet는 세계2차대전 전후,
프랑스 회화 역사상 가장 찬란한 천재로 칭송받았던 화가입니다.
그는 20세의 젊은 나이에 비평가상을 수상하며
'구상회화-현실 세계의 대상 혹은 실재할 법한 대상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회화-의 왕자'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1950년대 한 파리의 신문 기사에서는 그를 '하나의 현상'이라고 일컬으며
천재화가로 칭송 받기도 했죠.
그는 흑과 백, 회색 등의 절제된 몇가지의 색을 통해 직선적이면서 감정 없는 인물들을 표현했고,
우울한 색감과 수직과 수평의 선들이 난무하는 배경으로
전쟁의 참혹함과 전후의 불안을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1940~50년대, 추상화의 거대한 유행과 함께
구상화에 대한 관심은 구시대적 유물로 치부되었고, 그에 대한 찬사는 순식간에 야유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한 야유에도 그는 당대 유행하던 '추상화'에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며 구상화가의 길을 묵묵히 걸어갑니다.
이번 전시는 그의 삶과 예술 세계를 심층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로,
<베르나르 뷔페 재단>과 3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뷔페의 세계관에 따른 주제별 구성으로 기획되었습니다.
4m 대형 유화작품을 포함하여 약 1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한편,
뷔페 특유의 스타일로 재탄생된 '돈키호테' 등의
문학작품앨범 및 다양한 미디어 믹스 작품들이 국내에 최초로 공개 됩니다.
다양한 주제로 인간이 마주하고 있는 희로애락을 캔버스에 담으며
20세기 프랑스 최고의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베르나르 뷔페.
그의 삶과 사랑, 죽음, 예술세계의 전반을 살펴보며
'빛과 그림자'와 같은 삶의 아이러니를 마주하고 사유하는 자리!
이 특별한 전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현재 40% 할인가의 얼리버드 티켓 예매 중입니다.
일찍 서두르셔서 알찬 전시 즐겨보시길요~ ^^
전시 INFO
· 전시명
베르나르 뷔페_천재의 빛: 광대의 그림자
· 전시기간
2024년 4월 26일~9월 10일
· 전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 문의
1668-13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