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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독하는 캔버스 Mar 23. 2024

[미술이야기] 자연에 취하다, 모니카 모릴


캐나다 벤쿠버의 섬에서 태어난 모니카 모릴Monica Morrill은

어린시절부터 풍부한 자연의 경관을 마주하며 자랐습니다. 

그림을 즐겨 그렸던 그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영감삼아 

자신의 캔버스를 채워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아크릴 물감을 여러겹으로 차곡차곡 쌓아가며 그림을 그립니다. 

산과 바다, 하늘로 캔버스를 가득 채우고,

그녀가 자라고 보아왔던 캐나다의 다채로운 자연의 풍경을 

심플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스타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연이 주는 평화로움과 고요함을 포착합니다.

한편으론,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자연의 초자연적이고도 

경이로운 장면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녀의 단순하고도 대담한, 밝고 다채로운 자연의 묘사는

보는이에게 지난 여행이나, 캠핑, 혹은 (여행에 대한) 갈망 같은 것들을 

불러 일으키고 회상하게 합니다.



그녀는 자연이 가진 경이로움과 평화, 고요함, 조화 등의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탐구했습니다.

그렇게 완성한 감각적이면서도 강렬한 형태의 스타일은

자연과 삶의 아름다운 공존이라는 주제를 명료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의 거대함과 아름다움에 압도된 느낌을 받습니다.

대자연 안에서 마주했던 만년설... 은하수와 오로라. 잔잔하게 파도치는 바다의 소리.

깊은 숲 속에서 마주하는 울창한 나무들과 들려오는 새의 지저귐.

심연 속 바다의 거대한 세계....


이 모든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화에 취해 한 발자욱도 떼기 힘들었던.

잠시 멈춰서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던 경험이 여러분에게는 있으신가요? ^^

모니카 모릴이 전하는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강렬함에 한껏 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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