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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독하는 캔버스 Jun 28. 2024

[전시회 소개] 제임스 로젠퀴스트: 유니버스


우리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여기, 우리는 자연에 있고, 우주의 신비가 주변에 있다. 

이러한 미스터리를 그리고 싶다.

- 제임스 로젠퀴스트 -


제임스 로젠퀴스트(1933~2017)는 앤디 워홀, 로버트 라우센버그, 짐 다인, 로이 리히텐슈타인, 

클래스 올덴버그 등과 함께 미국 팝 아트를 이끈 대표적 작가입니다. 


광고와 대중 매체의 도상학을 활용하여 서사화된 이미지를 연출하고, 

특히 옥외 광고판 화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능숙한 표현과 기념비적 크기의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미학을 구축하며 미국 팝 아트 운동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다가오는 7월, 세화미술관은 그의 개인전 <제임스 로젠퀴스트: 유니버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제임스 로젠퀴스트 재단과 협력하여 한국에서 아직 선보이지 않은 

196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의 회화와 콜라주, 아카이브 자료를 총망라하는 

국내 최초 대규모 회고전입니다.


이번 전시는 회화의 경계를 확장하기 위한 그의 혁신적 시도와 

평생에 걸쳐 천착한 우주, 시간, 공간에 대한 여정을 선보입니다. 


회화의 가능성을 실험한 입체 회화, 매끄러운 색감과 미학을 갖춘 초기 작업부터, 

초현실주의적 화면 구성, 점차 추상화되는 기법,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인식을 탐구한 후기 작업들을 연대기적으로 구성하고

 회화의 근원이 되었던 '소스 콜라주' 작업을 더해 작가를 입체적으로 소개합니다.


사회적, 경제적 이슈부터 과학적, 우주적, 실존적 문제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던 제임스 로젠퀴스트.


거대한 평면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세계관과 예술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전시명

제임스 로젠퀴스트: 유니버스


· 전시기간

2024년 7월 5일~9월 29일


· 전시장소

세화미술관

· 문의

02-2002-7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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