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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야기] 들판 위에서, 데이비드 풀턴

by 구독하는 캔버스

데이비드 풀턴David Fulton은 어린이와 목가적인 풍경을 주로 그린 스코틀랜드의 화가입니다.

양떼를 몰고 가는 사람, 토끼에게 먹이를 주는 소녀, 낚시하는 소년 등

스코틀랜드 시골 풍경 속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마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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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와 그대를 만난 건 내게 얼마나 행운이었나

그대 생각 내게 머물므로

나의 세상은 빛나는 세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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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그대 생각 내게 머물므로

나의 세상은 따뜻한 세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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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들길을 걸으며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들길을 걸으며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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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 발에 밟힌 풀잎이

오늘 새롭게 일어나 바람에 떨고 있는 걸

나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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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당신 발에 밟히면서

새로워지는 풀잎이면 합니다

당신 앞에 여리게 떠는 풀잎이면 합니다


- 참고시: 들길을 거닐며/나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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