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개] 1960~1970년대 구상회화
MMCA 기증작품
한국 구상화단의 형성과 성장에 자양분이 되었던 1960~1970년대 구상회화를 재조명하는
<MMCA 기증작품전 : 1960~1970년대 구상회화>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추상화가 한국 현대미술의 대세가 되던 1960년대 이후에는
아카데믹한 그림이 구시대의 미술로 여겨지며 주목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새로운 조형개념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선택적인 시선으로 보이는 그대로를 충실히 묘사했던
구상회화의 표현양식은 한국회화의 토양을 굳건히 다지게 한 밑바탕이었습니다.
이번 전시 <MMCA 기증작품전 : 1960~1970년대 구상회화>는
자연에 관한 서정성과 사실적인 표현을 바탕으로 한국 회화를 이끌고자 했던
이병규, 도상봉, 윤중식, 김태 등 30여명 작가의 150여점의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특별히 2018년부터 2023년 사이 기증되었던 작품들 가운데
1960~1970년대 한국 구상회화 작품을 모아
작가의 일생과 한국 미술의 흐름을 기준으로 전시를 구성하여
누구나 쉽게 작가와 작품에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관람자는 자기 반영적이며 사적인 재현에서부터 장소와 일상, 삶의 변화를 보여주는
풍경에 이르기까지 독특한 서정성을 띤 작품들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다채롭게 전개된 한국 구상회화의 바탕과 여정을 살피는
이 뜻깊은 자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전시 INFO
· 전시명
MMCA 기증작품전: 1960~1970년대 구상회화
· 전시기간
2024년 5월 21일~9월 22일
· 전시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 문의
02-2188-6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