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 카이로스 비블 작가님 인터뷰
구캔갤러리 새로운 영감 : 일러스트레이터의 봄 ‘카이로스 비블’ 작가님 인터뷰
"일러스트레이터 카이로스 비블"
안녕하세요. 기독교 성경 작가 ‘카이로스 비블’입니다.
저의 그림은 하늘풍경과 바다의 모습이 중심 소재가 되고 있습니다.
힘들 때면 하늘과 바다를 바라보며 큰 위로를 얻었던 저는,
해질녘 솜사탕 같은 파스텔의 색감으로 하늘과 바다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저의 그림이 보고 또 봐도 좋은, 여러분의 마음을 시원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작품을 하며 추구하고자 하는 작품 방향성이 무엇인가?
하루의 시간은 소중하다. 그 중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하늘의 모습이다.
마음이 아프거나 힘들 때, 또는 누군가가 그립고 보고 싶으면 하늘을 자주 보는 것 같다.
나의 작품 또한 ‘보고싶은’ ‘그리운’ ‘따뜻한’ 이 가득 담긴 솜사탕처럼 부드럽고 예쁜 작품이 되길 바란다.
@kairos_bble작가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어릴 떄 취미로 그림을 그리고 성인이 된 후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보다 더 재능 있는 친구들이 많았기 때문에 쉽게 그림을 포기하게 되었다.
나에게 ‘그림’은 재능이 없으면 시도하기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림’은 곧 ‘일’이라고 생각했으며 그림은 ‘전문적으로 배우고 시작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림을 계속 그리워 하던 중 ‘그냥 해보자’, ‘그냥 그려보자’며 일기처럼 가볍게
SNS인스타그램에 하루 한 작품 씩 올리기 시작했다. 나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로 인해 나는 작가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kairos_bble작품 인지도가 높아진 것 같은 순간이 있는가?
아직도 멀었지만… 처음 참여한 ‘수원 일러스트 페어’를 통해 작품을 보기 위해 시간을 내어
찾아 주신 분들이 계셨고, 기독교 작가로서 교회 디자인으로 주보, 홈페이지 등의 나눔 공간에서
작품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되었다. ‘카이로스 비블’이라고 검색하면 여기저기서 나의 그림을 찾을 수 있다.
그렇다면, 작가로서 본인이 작가라는 사실이 와 닿았던 순간은?
기독교 작가로 기독교 콘텐츠에서 작가로 활동 했을 때, 또한 작품을 업로드한 후가 그렇다.
다음 작품을 기다려 주시고 기대해 주시는 분들의 따뜻한 시선과 관심이 느껴질 때도
작가라는 사실이 와닿는다.
작품 색감 선정의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다.
‘몽글몽글 파스텔의 솜사탕’을 떠올리며 솜사탕 색감을 선정했다.
솜사탕 같은 따뜻한 봄의 느낌을 색감을 통해 느끼셨으면 좋겠다.
작업을 하며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점이 있는가?
편안함이다. 작품을 통해 보기에도 편하고, 마음도 편해지는 따뜻한 느낌을 전해드리고 싶다.
본인 그림의 가장 큰 특색은 무엇인가?
‘오묘한 색감’ 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늘과 바다의 색을 파스텔 색으로 선택하여
전체적인 그림의 색감을 오묘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무엇인가?
SNS 1일1 업로드를 꾸준히 해가며, 기회가 된다면 1인 전시도 진행해보고 싶다.
@kairos_bble이번 단체전에서 오시는 관람객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하루의 시간은 소중하다’는 것이다. 하늘을 보며 잠시 자신의 힘듦과 아픔, 보고픔을 이야기한다면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해질 거라는 말… 하늘은 생각보다 더 넓고 깊고 따뜻한데,
그 하늘을 담고 있는 것이 나의 그림이라는 점…
나의 작품을 통해 따뜻함과 위로를 드리고 싶다는 것.
여러분 모두를 축복한다는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