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구독하는 캔버스 Jun 01. 2023

일러스트레이터 마치봄블리 - 구캔


구캔갤러리 비밀의 화원 전시회

참여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마치봄블리인터뷰


마치봄블리

구캔갤러리 비밀의 화원 전시 참여작가 2023



마치 봄처럼 따듯하고 사랑스럽게, 좋아하는 분위기를 그려

그림으로 따듯함을 전하는 마치봄블리입니다.


이름엔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있는데요!

제가 3월에 태워나서 march를 꼭 넣고 싶었고, 친구들이 부르는 제 별명 봄,

그리고 제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좋아해서 lovely 의 끝인 vely만 따와서

마치봄블리로 활동하게 되었어요:)


한국어인 "마치"의 의미도 담아서 마치 봄처럼 따듯하고 사랑스럽게 라는 문구로도 저를 소개합니다!



@march_bomvely





GOOCAN GALLERY



Q. 이번 전시 주제인 “꽃”을 주로 그리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비밀의 화원 전시 참여작가 인터뷰 中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좋아하다보니, 평소 사랑스러운 요소에 많은 관심이 있었어요~

귀여운 디저트나 빈티지 소품들도 포함입니다 ^^


그중에서도 꽆은 알록달록하면서도 한송이만 있어도 그림의 분위기를

사랑스럽게 바꿔줄 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해요~


더불어 생화는 아무리 잘 가꾸어도 결국엔 시들지만,

그림으로 남겨놓으면 평생 생생하게 눈에 담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선물로 꽃다발을 받으면 그림으로 자주 기록해 두는 편입니다 :)




Q. 작가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비밀의 화원 전시 참여작가 인터뷰 中


평소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어요! 만들기 꾸미기 등등 손으로 할 수 있는 건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좋아해왔어요.


바쁘게 살아가던 도중 나를 위한 취미를 만들어보자! 라는 생각이 들면서 간편하게

그림을 언제 어디서나 그릴 수 있는 아이패드 드로잉에 관심이 생겼어요.

약 1년정도 고민을 하다가 아이패드를 구매했고 그림을 그려서 가족이나 친구들한테 종종 보냈어요!


그림을 보고 기분이 좋다, 힐링이 된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았어요.

제가 그린 그림으로 행복을 선물한다는 게 뜻깊게 다가왔던 거 같아요.


그 계기로 원래는 개인적으로만 그림을 그리고 가볍게 취미생활을 하기 위해구매를 했는데,

제 그림을 더 많은 분들께서 보시고 "행복해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들면서,

그림 인스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만의 스타일이 담긴 그림을 종종 올리면서

저의 그림체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조금씩 많아졌습니다!


제 그림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저는 자연스럽게 작가의 길로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 !


그림 스타일은 평소 귀여운 것과 감성적인 걸 좋아해서

주로 귀여운 일러스트와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가 담긴 풍경 및 꽃을 그리고 있습니다.




Q. 작품 속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성은 무엇인가요?

비밀의 화원 전시 참여작가 인터뷰 中


"힐링" 입니다.


귀여운 그림이든 이쁜 그림이든 보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힐링이 느껴지는 방향성에 포커스를 맞추어 작업하고 있습니다.




Q. 작업할 때 영감은 어디에서 받나요?

비밀의 화원 전시 참여작가 인터뷰 中


저는 자연에서 또는 저의 상상 마지막으로 핀터레스트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저는 코랄빛 노을의 하늘과 구름, 윤슬, 꽃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평소 일상생활을 하다가 이쁜 하늘이나 구름, 꽃을 발견하면 사진부터 찍는 편이에요!


그림을 그릴 때 자연은 너무나도 이쁜 영감으로 다가와 줍니다!

또한 이런 풍경의 장소에 가고 싶고 싶다 라는 상상을 하면서

실제론 존재하지 않는 풍경의 그림을 슥슥 그릴때도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제가 보고싶은 하늘과 구름

그리고 그 외 자연적인 풍경을 저의 상상으로 조합하고 합치는거에요 !

그림이 안그려질때도 있는데 그럴때는 핀터레스트 어플을 보면서 영감을 얻기도 합니다!




Q. 작업할 때 주로 사용하는 작업 방식, 재료등이 있나요? 왜 선택하셨나요?

비밀의 화원 전시 참여작가 인터뷰 中


재료는 오일 파스텔, 아이패드(오일 파스텔, 유화 느낌)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손그림 나는그림이 좀 더 귀여운 느낌이 많다 보니,

몽글 몽글하고 쫀득한 질감이 매력적인 질감의 재료들에게 이끌리게되었습니다~





Q. 작품 색감 선정의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비밀의 화원 전시 참여작가 인터뷰 中


저는 따듯한 계열의 그림을 좋아하다보니,

그림에 쿨톤으 색상보단 웜한 색상을 항상 사용해요~


그림에는 정답이 없어서, 잘그리고 못그리는 구분이 없다는 점이요!

그림은 정말 자신의 개성이기 때문에, 어느 한 포인트에 스트레스 받으며그리기보단

내 느낌 가는대로 그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지만, 저는 구도에 정확히 맞춰서 실제처럼 그리는 그림보다,

오히려 손그림 느낌이 나듯 삐뚤하고 어눌한 그림이 더 사랑스럽고 정감 가더라구요.

그래서 제 그림도 깔끔하고 정확하기보다,

오히려 뭉툭해서 몽글몽글한 사랑스러운 느낌이 많이 난다고 생각해요~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무엇인가요?

비밀의 화원 전시 참여작가 인터뷰 中


저의 그림으로 다양한 굿즈를 제작해보고 싶어요!

어렸을때부터 문구류를 좋아해서 문방구에 살다시피 했었던 경험이 있어요 ~

제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제가 좋아하는 문구류를만든다는건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네요~




Q. 작가를 준비중에 있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비밀의 화원 전시 참여작가 인터뷰 中


일단 시작하세요!


바로 작가의 길을 걸으라는 말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고 싶다면 겁먹지 말구 시작해서

조금씩 천천히 도전하셨으면 좋겠어요.


위에 말씀 드린것처럼, 저는 아이패드 구매를 1년 가까이 고민을 했었어요. 

왜 더 일찍 구매하지 못했을까 많은 후회가 됩니다.

그떄 구매를 했더라면 지금보다 작품수도 많았을거고 경험치도 쌓였을텐데 말이죠..


하고 싶은게 있으시다면! 도전해보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제가 아이패드 구매를 망설였던 가장 큰 이유가 비싸게 구매를 해놓고

초반만 그림그리다가 잘 활용을 못하면 어떡하지..? 고민 때문이였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의지 없이는 도전하기 힘들었겠다라는 생각을 하곤해요.

정말 꾸준히 그릴 자신이 없으면 안사는게 맞아요.


내가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을때! 그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 같습니다~

" 꿈이 커야 깨져도 그 조각이 크다! "라는 명언은 제가 좋아하는 명언이에요~!


우리 모두 크게 꿈을 가지고 천천히 조급하지 않게 앞으로 나가봅시다!!



@march_bomvely


Q. 구캔갤러리 전시에 오시는 관람객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비밀의 화원 전시 참여작가 인터뷰 中


저의 첫 전시회에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그림을 포함해 멋진 두 작가님의 풍성한 꽃 작품을 통해 전시장에 계신 동안

향긋한 꽃향이 코에 맴도셨을거 같아요~


향기롭고 사랑스러운 시간 되셨나요~?

아마 전시회를 보시고,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욕구나 의지가 생기신 분들도 있을것 같아요~

한번 도전해 보시는건 어떠세요?

그림을 그리면 정말 잡생각이 사라지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 할 수 있어서 그릴때도

무 힐링되고 완성된 작품을 봐도 힐링이 되거든요~


저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그림의 매력을 아셨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

귀한 발걸음 해주시고 마지막까지 저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윤꽃 작가님, 케일리 작가님 그리고 마치봄블리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전시회 소개]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