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둘쨋날 투어 이야기인것에 관하여
뉴욕대학교에 (일부) 둘러싸인 워싱턴파크 구경을 마무리 했다. 사실 이 파크에서 산책할때 좀 이상한? 난생처음 맡아보는 냄새가 났는데 다소 역한 냄새였다. 이게 알고보니 대마 냄새라고 하더라. 투어 가이드 선생님은 고무타는냄새 라고 표현했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그보다 더 심한 냄새였다.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이 처음와서 이 냄새를 맡고 나면 으웩 하며 코를 틀어막을지도 모르겠다.
이번엔 베슬 이라는 곳을 구경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그냥 올라갈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는데 극단적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제는 티켓을 따로 사야 올라갈 수 있게 바뀌었다고 했다 (사실 이건 우와 신기하다 한게 그냥 내가 느낀 감상의 끝이었다) 이 베슬이 있는곳은 바로 옆에 쇼핑센터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 건물안에 엣지전망대가 있다는걸 나중에 알았다. 심지어 호텔에서 걸어서 2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곳이었다 (우버로 35분;; 대략 40달러 선인데 오후 3시 이후 50달러이상 오르더라 ㄷㄷ)
베슬 옆으로 보면 바로 빠질 수 있는 길이 하나 있는데 여기가 하이라인 이라는 곳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로7017 같은건데 (우리나라에서 따라한거라고 하더라) 건물 사이사이를 걸어다닐 수 있는 산책로 같은거였다. 실제로 사람들이 사는 건물들 사이를 지나 다니는거라 더 신기했다. 난간 하나만 넘으면 바로 집으로 들어갈 수 있을것 같은 거리라 더더욱 신기했다. 걸어다니며 양쪽으로 보이는 뉴욕의 풍경에 눈을 떼기가 어려웠다. 벽벽 마다 이쁜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는데 가히 예술가의 도시 라고 할만했다. 하이라인 끝까지는 가지 않았고 중간에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곳으로 내려왔는데 조금 더 걸어가니 스타벅스 로스터리가 눈에 보였다.
짠 여기가 스타벅스 로스터리다. 전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로스터리 랬나 그랬던거 같다.
로스터리 바로 건너편에 홈스테드스테이크 하우스 라는 곳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여기가 추성훈 유튜브에 소개됐던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스테이크집들 중 하나라고 했다. (나중에 가봐야지! 해놓고 못감)
스타벅스 로스터리 안으로 들어갔다. 사실 도쿄에 있는 로스터리도 한번 가봤어서 그런가 막 엄청 신기하지는 않았다. 엄청큰 스타벅스 매장 느낌이었고 굿즈가 다양하게 많이 있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다른 어떠한 스벅 매장보다도 이 매장 직원들이 가장 친절했다. 다른 스벅은 가면 띠꺼운 표정은 기본이요 엄청 딱딱한 느낌이 강했다 (너무 한국식 서비스에 익숙해서 미국 직원들이 다소 무뚝뚝해 보이는것이 아닐까 생각해봤다) 한쪽에 로스팅 머신이 돌아가고 있었는데 커피향이 정말 꼬소하고 좋았다. 여기는 신기하게 바? 가 있었던것으로 기억한다 (다른날 또 와봐야지 하고 또 못옴 ㅜㅜ)
주변에 보면 구글회사 사옥이 있고 첼시마켓도 있었는데 첼시마켓은 딱히 방문하지는 않았다. 구글 사옥은 본사도 아닌거 같은데 크기나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컸다. 역시 구글이구나 싶은 느낌. 둘쨋날의 투어도 점점 끝나가고 있다는게 느껴졌다.
6탄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