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ORT guidelines 에 의한 객관적인 치료의 목표 설정하기
방학기간에 측만증 환자가 늘어
지난 몇 달간은 방학이였기 때문에 중, 고등학생의 측만증 환자들이 많이 내원했습니다. 중, 고등학생들의 경우 특히 측만증에 대해서 조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계속 앉아서 공부하는 비대칭적인 움직임 속에서 측만이 심해질 수 있고, 작은 각도의 측만증이 성장에 의해서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측만증에는 심한 경우 수술을 받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보조기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은 꽤 불편하기도 하고, 보조기에 의해서 척추 주변의 근육이 비활성화되기 때문에 기능의 문제도 있습니다.
최근의 논문에 의하면 한의학적 치료(추나치료, 도침치료, 운동치료의 복합치료)를 실시한 경우 보조기를 착용한 경우에 비해서 측만 각도의 회복은 부족했지만, 오히려 좌우 척추근육의 불균형의 회복은 더 좋았다고 합니다. 즉, 추체의 회전과 측굴의 정도를 판단하여 추나치료와 도침치료를 실시하고, 불균형된 좌우 요추근력의 회복과 코어의 강화를 위한 운동치료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훨씬 효과적이겠지요.
측만증의 정도를 평가하기
측만증의 정도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평가할 요소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측만이 되었는지, 그 각도를 먼저 봐야합니다. 골연령도 봐야합니다. 성장판이 열려 있어서 앞으로 성장의 가능성이 크다면 더욱 조심해서 치료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더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서는 정형, 재활의학과 교수님들께서 만들어놓은 성장기 아이들의 척추측만증 가이드라인확인해야합니다. 어떤 경우는 수술이 필요한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지, 그저 지켜봐도 되는지 이 기준에 따라서 실시하게 됩니다. (SOSORT guidelines: Orthopaedic and Rehabilitation treatment of idiopathic scoliosis during growth)
Cobb’s angle이란 변화가 시작되는 추체의 기저면의 연장선과, 변화가 끝나는 추체의 기저면의 연장선이 만나는 각도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정상적으로 추체가 배열되어 있다면, 이 각은 0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척추가 조금씩 측만이 되어감에 따라서 0~24도는 가벼운 측만증, 25~44도는 중증도 측만증, 45~59도는 심한 측만증으로 구분합니다. 그리고 그 이상은 Very severe grade라고 부르지요.
측만증의 치료 목표
측만증은 나이가 어릴 수록, 성장판이 열려있을 수록 성장의 과정에서 각도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10세 미만의 경우에는 우선 1차적 치료목표를 Cobb’s 각을 25도 이내로 유지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2차적인 목표는 50도 이내로 여유있게 잡고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언제라도 측만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에 주의를 요합니다.
청소년기의 경우 (10~17세)는 이미 성장을 어느 정도 한 경우기 때문에 현재의 측만증의 정도에 따라서 치료 목표를 나눕니다. 현재 Cobb’s 각이 45도 미만인 경우에는 1차 목표를 25도 이내로, 2차 목표를 35도 이내로 잡습니다. 다만, 이미 45도 이상으로 측만증이 진행된 경우는 그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편입니다. 1차 목표는 35도 이내로 2차 목표는 더 이상 측만증이 진행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무엇보다 궁극적인 목표는 측만증의 가장 공통된 목표는 수술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측만증 수술은 넓은 레벨의 척추에 관여되는 큰 수술이기 때문에 그 만큼 부작용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술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도 통증과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보조기를 하는 것이 재활운동보다 효과적인 증거는 없어
아직은 보조기를 하는 것이 측만증을 교정하기 위한 재활운동치료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근거는 크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학생들의 경우 아직 골격의 형성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진행을 막기 위해서 보조기를 선택하는 것을 권유하고 있고, 성인의 경우 이미 골격의 형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재활운동치료를 권유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재활운동의 경우 평소에는 보조기를 차고 있는 상태에서 내원해서 치료할 때에만 제거하고, 재활운동이 끝난 뒤 다시 착용할 수 있기 때문에 둘의 치료는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청연한방병원은 광주 서구 / 양동 / 농성동 / 광천동 / 유덕동 / 치평동 / 상무동 / 상무지구 / 화정동 / 서창동 / 금호동 / 풍암동 / 동천동 / 평동 / 하남 / 송암 / 나주 / 함평 / 무안 / 화순 / 목포 / 담양 / 장성 / 고창 / 순천 / 여수 / 장흥 / 영암 / 한평 / 강진 / 장흥 / 보성 / 화순 / 광산 등에서 내원하실 수 있습니다.
청연한방병원 상무점 병원장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김지용
학술활동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한방재활의학과학회 정회원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정회원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 정회원
한방초음파장부형상학회 정회원
대한도침의학회 정회원
FMS, SFMA certification
'움직임을 위한 가이드' 번역
외부활동
'한방재활의학과 진료실' SNS 채널 운영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칼럼 & IP
네이버 지식 iN 전문 상담 한의사
SBS 생활경제 건강 상담 한의사
메디컬리포트, ㅍㅍㅅㅅ 칼럼니스트
민족의학신문 '척추관절보감' 연재
봉사활동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
트루드코리아
'KOMSTA' 봉사단 카자흐스탄
KCC 스위첸 - 김연아 아이스쇼
홍명보 자선축구경기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CMB 꾸러기 축구단 주치한의사
SNS
Facebook ㅣ facebook.com/spineteller
Blog l spinepain.co.kr
지식_iN l kin.naver.com/kimjeeyong
Brunch ㅣ https://brunch.co.kr/@goodbyepain
Instagram ㅣ instagram.com/kmd_k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