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를 보면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선수기 지속 회자됩니다. 지난 레얄마드리드 매치에서 치명작인 수비실책으로 독일 언론에서 큰 비난을 받고 매각까지 언급이 되었습니다. 다만 이번주에 투헬 감독이 그만두고, 뱅상 콤파니가 새로운 감독으로 되어 다시 주전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언론이 나오더군요.
에릭다이어에게 주전자리를 빼앗기고 백업으로 밀렸지만, 현실을 인정하고 다시 원자리로 복귀하기 위한 노력이 정신적으로 훌륭해 보였습니다. 최고의 자리에 있었고, 축구 커리어도. 탄탄대로를 달리는 상황에서 현지 언론이 부정적인 코멘트로 흔들도 김독도 악담을 하는 상황에서 자기를 믿고 꾸준히 본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지난 3월 독일현지 클럽 매치에서 언론기자가 김민재 선수에게 한국대표팀 이슈를 물어봤을 때 "그냥, 뭐… 머리 처박고 해야 할 것 같아요.” 기억납니다. 그 당시 본인상황도 반영된 말로 이해가 됩니다
자기를 믿는 근성이 없다면 외부공격에 심리적으로 무너질 텐데, 이를 이겨낸 점은 배울만 하다고 봅니다. 이런 게 "강인힘의 힘"을 보여준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원망을 들어도 타인 및 상황에 탓을 두지 않고, 나를 되돌아보며 개선하여 앞으로 나가는 "무쏘의 뿔처럼 혼자 가라"정신이 떠오르네요.
저도 요즘 신체적으로 불편한 상황이 심리적으로도 근성이 약해지는 느낌을 받는데 힘을 내야겠습니다.
또 하나 느낀점은 평소에 긍정적인 기운을 많이 축적해야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면 근성의 불씨를 다시 살릴 수 있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