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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ke Shin Oct 09. 2023

휴일의 시간

동네 주변 나들이(가족과 함께)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가족들과 한글날 기념하녀 광화문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 및 경복궁 갈까 하다가 동네 주변 나들이로 결정하였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월요일이 휴일이라, 10월은 재충전 시간이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회사업무는 올해 정리하는 보고가 많아 비쁘지만)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데,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차로 달리면서 본 아라마루 (전망대, 폭포) 하고 드림파크를 다녀왔습니다. 아직 안 가본 분들께는(인천 근방 거주한다면) 가볼 만한 곳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라마루는 주변이 시골분위기로 차로 달리니 고즈넉 분위기였네요. 전망대는 원형으로 50미터쯤 높이인대, 아래 유람선 및 자전거가 지나가는 광경도 볼 수 있습니다. 약 150미터 걷는 코스인데, 코스길 아랫부분이 유리로 되어 있어 아래도 훤히 보여 스릴 있네요. 계단을 타고 아래쪽을 가보니 아라폭포가 있는데, 물바람이 제법 불어서 여름철이면 딱 좋은 장소였습니다. 폭포 안에도 들어갈 수 있는데 시원하더군요. 제주도 정방폭포가 생각났는데, 아라마루도 머리 식히러 올만한 곳였습니다.



잠시 커피 한잔하고 드림파크로 이동하였습니다. 많이 와본 곳이지만, 이번에 개장했는지 조형물과 시설물이 달라졌습니다. 가을의 하이라이트인 코스모스 외 다양한 꽃들이 있어 포토존이 많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누워있거나 다과를 먹는 모습을 보니, 가족들과 시간 보내기 좋은 장소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습니다. 포토존에 와닿는 글귀도 있었는데(당신의 하루가 꽃보다 예쁘길.. 언제나 당신을 응원합니다.. 등), 긍정적인 생각을 제고하는 시간였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해당 메시지가 보여 기분이 좋았네요. 우라가족이나 다른 가족이나 다들 즐겁고 편한 느낌였습니다. 근심걱정보다는 현재 분위기를 즐기면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 보내기였습니다.



이번에도 연휴가 하루 있어 가족과 함께 보낸 시간이 많았습니다. (지난주는 경기도 연천지역 캠핑을 다녀왔으니까요) 올해 들어 저는 '휴식 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업무를 좀 더 밀도 있게 하는 원동력을 줌' 느낍니다. 작년까지는 휴식보다는 회사업무 중심의 마음 가짐여서 (되돌아보면), '번아웃' 상태만 기억이 나서 씁쓸했다면, 올해는 인생 살면서 재미를 느낀다는 점에서 만족감을 느끼게 되네요.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 가볼 만한 곳 소개하면서 저희 성찰로 끝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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