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여행 (1/10-12)

온천 / 수영장 / 음식점(한식, 양식, 자율배식)

by Jake Shin


지난해 11월, 회사 홈페이지에서 '26년 성수기 휴양소 및 연수원 공지를 보고 신청을 하였는데, 운 좋게 당첨되어 1/10-1/12 일정으로 경북 울진에 있는 회사 생활연수원에 가족과 방문하였습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짧았지만, 오랜만에 장거리 운행을 하였죠. 여행 전에 연수원에 대해 알아봤는데, 온천 / 수영장 / 식사장소(한식, 양식, 자율배식) / 카페 / 안마장소 등 다양한 시설이 있고 팽가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겨울시즌이고 하니 온천을 많이 이용하겠다는 생각였습니다. 특히 회사에서 운영하여, 외부보다 비용이 적게 들더군요. 숙박은 무료니까요. 3일째, 집으로 출발하기 전에 이 글을 쓰고 있는데(짬 내서 글을 썼네요), 역시 여행을 오면 시간은 빨리 간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두 번째 날에는 오전 / 오후로 수영장에서 많이 시간 보냈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하여 좋았습니다.



[1일 차]


출발하는 날(1/10)에 집에서 오전 6시 30분쯤 출발하였습니다. 약 335킬로 거리 감안하여, 운행하면서 쉬는 것으로 하였지만 눈과 비가 많이 왔습니다. 차에서 내리기가 뭐해서, 조금 많이 운전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은 멀미약 여파(?)인지 차에서 잠을 많이 자더군요. 바닥이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운전하였고, 조금 비/눈이 그쳐서 '치악산 휴게소"에 잠깐 쉬었죠.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산악회 버스가 많았고, 화장실 긴 줄(기다리는 사람)이 인상 적였습니다. 우리 가족은 먼저 간식으로 아침 간단하게 하고 약 30분 이후에 경북 울진으로 다시 출발합니다. 비/눈이 그치다가, 오다가 하면서 울진지역으로 진입하니 날씨가 화창하면서 다시 눈/비가 오는 날씨였습니다. 길이 좋지 않아서 그런지 미끄러져서 사고 난 차량도 보이더군요. 저도 좀 더 천천히 안전하게 운행하였습니다.



집에서 출발한 지 4시간 안 돼서 울진 지역에 진입을 하였습니다. 12시 조금 넘은 시간이라, 점심식사 할 시간이 이죠. 경북울진에 오면 '제일반점' 중국요릿집을 찾는다고 합니다. (울진 죽변항 근처의 맛집으로 유명한 곳) 공용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제일반점에 들어가니, 역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음식 비용이 저렴했지만, 테이블세팅 및 음식 가져오는 것이 모두 셀프였습니다. 테이블은 먹은 사람이 직접 치우는 게 제일반점 이용 룰였습니다. 가족은 짜장면, 탕수육, 비빔짬뽕밥으로 정하고 주문을 하였고 식사를 하였습니다. 혹시 부족할까 봐 추가주문했지만, 제일반점 주인은 '사람이 많이 추가 주문하면 오래 걸려요.' 하더군요.(결국에는 추가 주문하지 않았고, 3개 메뉴까지 먹어보니, 다행히 양이 많았습니다:)) 맛있었는데, 저는 특히 '비빔짬뽑밥'이 낚지 볶음밥 비슷하면서 중독성이 있더라고요. 이다음에 울진 오면 재방문할 곳으로 지정해 둡니다.



연수원 관련 후기글을 보면,

'국립울진해양과학관'방문도 추천하더군요. 반나절 이상 있어도 아이/어른 대상으로 무료하지 않는 곳이라고요. 저희 가족은 2일 차에 가기로 했지만, 연수원 <> 해양과학관 거리가 50킬로 정도로 다소 먼 거리라서 첫날에 가기로 합니다. 점심 식사 후에 해양과학관으로 가는데, 큰길이 아닌 산길로 내비게이션이 알려주었는데 눈/비 날씨로 천천히 가게 됩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고래모양 건물이고 주변에 놀이터 및 쉬는 장소까지 갖춰져서 하루 종일 시간 보낼 수 있는 곳였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아이들이 직접체험 가능(예, 토네이도 바람 부는 원리, 뉴스 브리핑 등)하게도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장거리 운행 여파로, 다소 피곤하였는데 앉아있는 곳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울진은 울릉도/독도에 대해 홍보를 많이 하더군요.(울진항에서 배 타고 갈 수 있으니까요). 울릉도/독도는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영상으로 그곳 주변 절경 및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더군요. 그러면 울진항으로 와야 하는데, 다음 여행 때 기약하기로 합니다.


해양박물관 안에 전시물도 좋지만, 밖에는 놀이터 처럼 되어 있습니다. 그네 / 미로 / 잠수함 모형체험 / 포토존 등. 다만 갑자기 눈이 많이 내려서, 기온도 많이 떨어져 우리 가족은 포토존에서 사진을 빨리 찍고 연수원으로 출발합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울진 바다를 좀 더 구경을 하고 싶었습니다.


연수원까지 거리는 50킬로인데, 이번에는 큰길로 운행하였습니다. 차도 많지 않아 막힘없이 갔고요. 운행하면서 '연수원은 왜 그리 접근성이 좋지 않은 곳에 있을까?'생각이 들더군요. 백암온천 근처에 있는 산속에 위치를 하였으니까요. 막상 외부 주차장 까지으로 가보니, 분위기가 인화원하고 흡사하였습니다. '일상에 벗어나서 주변 자연과 즐기면서 휴식/구상할 수 있는'느낌였습니다. 우리 가족은 차에 있는 짐을 내리고 체크인하러 본관으로 들어갑니다. "어느 사업장에서 오셨나요?" 직원이 물어보면서 간단하게 양식을 작성하고 숙소키를 받고 입실하였습니다. 사전에 온돌방은 이부자리가 3개(1개당 2인) / 침대방은 이부자리가 2개(침대이부자리 포함)로 확인하여, 여유 있게 자려고 온돌방으로 선택하였죠. 이후 짐을 정리하고 잠깐 휴식을 하였습니다. 방이 따뜻해져서 눕는 순간에 잠이 오더군요^^ 먼저 온천으로 가서 씻고 저녁식사하기로 하였습니다. 건물이 본관/별관으로 구분이 되는데, 충별로 본관/별관 연결이 되어 전체적으로 이동/접근성이 좋았습니다.


온천을 가보니, 사우나 실은 없었지만 온탕/열탕/냉탕/미탕 4가지가 있었습니다. 미탕은 미지근 한탕으로 어린아이들 대상 같았습니다.(뜨거운 탕은 싫어하니까요) 물이 매끈거려서, 다르다는 느낌였습니다. 방문한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온천욕을 충분히 즐겼습니다. 탕에 들어가면서 좋은 기운을 얻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온천욕 이후, 한식당에서 저녁식사를 전골류로 하고, 안마장소에 가서 쉬고 1일 차를 마치게 됩니다. 토요일이라 모범택시 3 보면서 간식도 먹으면서 하루를 보람차게마무리 하였습니다.



[ 2일 차]


저는 아침 6시에 일어났습니다. (습관이라) 가족은 아직 잠을 자고 있고요. 온천이 오전 6시 오픈이라 맞춰서 세면바구니를 들고 온천장으로 왔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도 몇 명 없었습니다. 어젯밤에 온천 와서, 아침에는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온탕 > 미탕 > 온탕 순으로.. 열탕은 몸이 너무 풀어질 수 있어서 오전시간에 졸릴 수 있으니까요. 약 30분 마친후에 연수원 내부를 걷었습니다. 안마기 장소는 오전 8시부터 오픈이라 못 갔고요. 별관에 있는 벤치 조금 앉아있다가 다시 숙소로 왔습니다. 이른 오전에 하는 온천 좋더군요.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랄까요? 사는 동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에 아침에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 이유를 다시 한번 체감하게 됩니다.


아침식사는 '자율배식" 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회사 구내식당 분위기로 비용은 인당 4000 원으로 저렴했습니다.(아침/저녁 운영, 저녁은 5000원) 식권을 구입한 후에, 배식을 받게 됩니다. 반찬도 든든하게 나오고, 숭늉까지 있어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더군요. 아침식사 이후 가족은 본관 1층에 있는 카페에 가서 시간을 보낸 후 오늘 일정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알찬 일정으로:)


- 수영장(10시 - 12시)

- 점심식사(양식코스 * 어제 사람이 많아 못 갔던) 및 안마장소

- 카페

- 수영장(오후 3시 - 5시)

- 저녁식사(자율배식)

- 온천욕

- 노래방

- 숙소



입구에 들어가면 탈의실과 샤워실, 수영장 들어가는 곳으로 되어 있습니다. 샤워실에는 수영복 물기 빼는 기기도 있고요. 수영장은 유아풀/일반풀로 구분되었습니다. (동네 피트니스 수영장과 비슷한 구조)

유아풀에는 미끄럼틀(위로 올라가서 내려오는)도 있었습니다. 겨울이라, 수영장 물은 따뜻했습니다. 수영을 하면 땀이 많이 날듯 했고요. 1시간 기준, 50분 수영이고 10분 휴식 규정이 있어, 이용객 안전에 철저하였습니다. 오전 2시간은 아이들과 공놀이, 튜브 타기 하다 보니 금방 지나가더군요. 아침 먹은 지 얼마 안 되었는데 배도 고프고. 11시 50분에 우리 가족은 샤워장으로 가서 정리하고 점심 먹으러 갑니다



돈가스, 피자, 함박스테이크, 파스타를 주문하였습니다. 지난해 1월에 다녀온 괌에서 '비스토" 업체스타일과 비슷했습니다.


https://brunch.co.kr/@goodlifestory07/193


수영장에 있어서 그런지, 많이

배고프더군요. 개인적으로 파스타, 피자는 산호 하지 않았지만 여기 식당은 맛나더군요. 다음에 오면 첫날 저녁코스로 할 것임을 찍아둡니다. 맥주 한잔도 하면서 음식을 음미했고요. 피클도 많이 신선했습니다.


배도 부르고, 1층 카페로 갑니다. 오늘 체크인하려는 사람이 많아, 카페자리가 만석이라 테이크아웃하고 숙소로 왔습니다. 15시에 수영장에 가는 것으로 하고, 숙소에서 낮잠을 하기로 하였고요. 여행 오면 시간이 빨리 갑니다. 15시가 되어 수영장으로 출발합니다. 오후에는 사람이 많더군요. 공놀이, 튜브놀이 하면서 시간을 보냈죠.


수영장 한 바퀴 튜브로 돌면서 잠시 쉬 고 몇 번 하니 금방 2시간이 지나갑니다. 아이들이 먼저 17시까지 있자고 합니다. 수영장은 한 시간 기준, 50분 수영장 이용하고 10분 휴식이라 오후 4시 50분까지 있다가 샤워장에서 씻고 숙소에 둘린 후에 저녁식사하러 자율식당으로 향합니다. 오전에 먹었던 헌식으로 맛있게 먹었네요. 점심에는 양식으로 먹었는데, 역시 쌀밥이 저에게는 잘 맞는 것 같네요.


저녁식사 후, 조금 쉬다가 온천장으로 갔고요. 오늘 체크인 한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사람이 어제보다는 많더군요. 그래도 온탕/열탕, 샤워 마친후에 숙소로 왔습니다. 마지막 저녁이라, 어제 / 오늘 입은 옷도 세탁하러 빨래방도 갔었네요. 건조도 해야 했기 때문에, 세탁 끝나는 시간도 확인해 둡니다.


이후, 숙소 있는 본관지하 1층에 노래방이 있어 1시간 동안 신나게 노래도 불렀습니다. 어이들/어이엄마/저 각각 선호하는 노래를 예약하면서... 저는 평소에 듣던 곡이 멜론엡에 있으니, 참조했고요.. 1시간은 부지불식간에 빨리 지나갔습니다.


숙소에 와서 마지막 저녁이라 맥주 한잔 하려 했지만, 잠이 들고 말았네요^^ 잠깐 누웠는데, 깊은 잠을 잤네요.



[3일 차]



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전날에 많은 일정(?)으로 전날보다 늦게 기상하였습니다. 11시 체크아웃이라, 먼저 자율배식 장소에 가서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전날과 비숫하게 아침식사였습니다. 회사에서 아침 먹을 때와 똑같이 숭늉이 나와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아침식사 후, (오늘은 여기 <> 집까지 장거리 운행에 따른 배려?로) 저는 온천코스로, 아이들과 아이엄마는 수영장으로 갑니다. 9시-10시 한 시간 동안 이렇게 시간을 보내기로 했죠. 어제 많이 씻고 해서 간단하게 샤워하고 온천탕 들어가고 해서 약 20분 정도 마무리하고, 숙소에 먼저 와서 퇴실준비를 하였죠. 어젯밤에 간조기에 돌렸던 옷들도 빨래방에서 가쟈와서 정리도 하고요. 금방 10시가 넘았고, 아이와 아이 엄마도 와서 같이 갈 준비 하였습니다. 수영장에도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고 하고요.


10시 50분 체크아웃하고, 1층카페에서 차 마시면서 집에 갈 준비를 합니다. 실시간 가리로 4시간 11분! 소요된다고 네비가 알려줍니다. LPG충전장소를 먼저 들린 후에 집으로 가는 여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수도권 외곽은 거의 장체가 없었고, 수도권 진입 시에는 눈도 조금씩 내렸고 차도 많았습니다. 문경휴게소에서 점심식사 후, 차도 많아지고 퇴근시간도 다가와서 휴식 없이 쭉 집으로 차를 몰고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도착시간 오후 6시, 연수원에서 출발한 지 5시간 30분 이후였습니다.


집에 오면서 좋은 기억이 주마간산처럼 머릿속에서 스쳐가더군요.


올해 첫 여행지로 다녀온 생활연수원. 쉬면서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도 다지는 시간였습니다.



** 휴양지로 다음 기회 다시한번 갈 곳

** 특히 겨울에(온천이용)

** 저녁식사 후, 양식당에서 맥주 한잔(+안주)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