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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ke Shin Sep 24. 2023

차량아키텍처 동향

차량 OEM 및 업체 당면 과제


동차는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이동수단이지만, 자율주행(lv4) 된다면 자동차 내에서 인포테인먼트 및 클라우드와 연계한 서비스 등을 제공해 주는 대상으로 활용될 수 있겠다.



CASE라는 자동차 영역 트렌드 기반으로 자동차 업체는 최신 기술 적용 및 3rd party 협업 통해 선제적인 사업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량 내에서 고성능하드웨어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화 측면이 가시화되고 있다. 먼저 차량업계에서 중요하게 보는 차량 아키텍처 진화동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차량은 Body(자동차 외형) / Chasis(자동차 구동/동작)로 크게 구분이 된다. 차량아키텍처는 ECU라는 컴퓨터를 통해 제어되어, Body 및 Chasis에 적용된 도메인들에 명령수행 역할을 한다. (Body내에 IVI, Chasis내에 ADAS, Gateway 등이 실장 됨). 차량의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도메인들 간 통합(통합 ECU)으로 진행되는 추세이다. 특히 지난 1월 CES24에서 마그나와 엘지가 협업을 통해 ASAS+IVI 통합시스템 협력하는 기사도 언론에 공개되었다. 크로스 도메인 형태로 IVI영역 <> ADAS영역 간 Seamless 통신 및 one soc형태로 가격절감까지 가능하겠다. 여러 개의 ECU를 통합형태로 아키텍처 측면의 단순화 및 전체 개발측면 제고까지 보여주는 것이겠다. 차량업계에서는 1순위 목표가 가격절감인데(차량 OEM들도 Tier 1등 협력업체에 요구), 크로스 도메인 형태 아키텍처는 한동안 주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차량아키텍처의 신뢰성(Fail operation, redandency) 및 안전성(ASIL) 보장은 전제조건이다.



차량아키텍처는 테슬라가 가장 선두주자이다. Model 3 및 Model Y에 대한 tear down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데, 통합 ECU기반의 아키텍처링 기 적용 및 고도화 중임을 알 수 있다.


아래 예는, body control module 통합 사례이다.


(Left BCM, Right BCM) 차량 중앙에 Super Computer 역할을 하는 ECU가 있고, Zone형태의 ECU가 있다는 것이다.


[테슬라 아키텍터 분석]


https://inf.news/en/auto/8d975b7c2c273b7bd8ee3b9de8060696.html


크로스 도메인 형태에서 진화를 하여 Zonal ECU까지 적용하니, 모든 차량업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것이다. SW기반으로 HW를 제어하고 OTA를 통해 신규서비스로 업데이트되는 테슬라 차량은 '바퀴 달린 스마트폰'형태라고 볼 수 있다. 테슬라는 협력업체를 수직 계열화하고 자체 SoC 및 OS를 통해 차량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테슬라 이외 차량 OEM들도 자체 SW계열사를 두고, SoC supplier와 파트너십 통해 선전하고 있지만 아직은 테슬라대비 미흡함 수준이다. 테슬라 같은 선진 업체 대상 벤치마킹 및 기술투자 및 협업/파트너십 통한 시장의 파이를 늘려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는 USP발굴은 풀어야 할 숙제가 되겠다. 특히 테슬라는 FSD를 다른 업체에 팔아서 자체 eco system확장하는 사례는 벤치마킹 포인트이다. 테슬라의 SW중심적인 비즈니스는 사업연속성 측면에서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테슬라의 SW 중심 사고]


https://www.google.co.kr/amp/s/organicmedialab.com/2023/06/09/software-centric-thinking/amp/


한편 국내차량 업계는 Fast Follower로서 업계 트렌드를 쫓아가는 상황이다. 사업선점을 위해서는 SW, 전기차, 양산능력인데 아직은 북미/유럽 선진차량업체보다는 미흡한 상황이다. 현대차는 기존 ICE > EE 빠른 전환 (25년 이후 전기차 위주 사업 선언) 및 SW역량 강화(모셔널 경우 lv4달성) 추진 측면에서 긍정적 행보를 보이지만, 실질적인 사업성과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최근 전기차 판매 둔화 및 반도체 쇼티지 등 이슈헤징이 풀어야 할 주요 과제이다.



자율주행 도래 시점(상용화)이 연기되는 추세이고 잔기차 Only 사업이 수익성 미흡으로 HEV집중하는 사례도 보이지만, 차량업계는 사업지속성을 위한 역량강화 지속할 것이다. 특히 SDV(SW Defined Vehicle)를 누가 빨리 Time To Market 해서 선점을 할 것인지가 관건이겠지만, 차량 OEM혼자서 모든 걸 할 수 없는 상황(Cariad의 실패사례) 이미, Tier 1 및 Tier 2 / Tier 0.5들이 어떻게 차별화 역량을 확보하여 OEM들 대상으로 레버리지 할지는 관전 포인트이다.



디음주는(10/1), 차량 OEM들의 SDV 위한 행보(+지향점) 및 SDV full stack 및 에코 환경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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