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응원
사람과 사람은 연결되어 있어서 누구 하나만 따로 행복할 수 없다는 생각을 요즘 자주 합니다.
옆에 힘 빠져 있거나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혼자서만 행복할 수 있을까요.
인생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 휘청거리는 날들이 많아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안정되는 부분도 있기는 합니다만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고 파도는 끝없이 일렁입니다.
눈앞에 놓인 현실이 두렵고 막막할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아무런 힘도 능력도 없는 내게 가장 든든한 분이시니까요.
기도합니다. 눈물로 기도합니다. 제발 모든 일이 잘 해결되게 하소서. 부디 그들이 아픔을 딛고 일어나게 하소서. 고통을 이겨내게 하소서.
그러다가 희망 한 자락을 발견합니다. 그 희망 한 자락 꼭 잡고 오늘도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