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참 역설적인 상황이다.
집채만 한 두려움과 걱정들이 내 뒤를 쫓아올 때는 젖 먹던 힘까지 끌어모아 도망치며 평온함을 부르짖는다.
겨우 잡은 평온함의 꼬랑지는 참으로 얕다. 발버둥 쳤던 내 모습은 까마득해지고 고요함에 안식한다.
‘평온을 그리 찾던 나는 어디로 갔을까’
이중적인 나를 보며 개탄하다가, 모든 것이 적당한 인생은 없을까 탓해본다.
그럼에도 평온함에 감사하며, 그리고 부끄러워하며 두 손을 모아 기도한다.
뇌과학과 제약산업, 나아가 경영에 관심많은 예비 박사입니다. 찰나같은 청년시절에 쌓일 경험과 생각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