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와 박효신이 들려주는 안식의 화음 '윈터 어헤드'
‘재지(jazzy)하다’라는 말을 흔히 쓴다. 재즈라면 보통 즉흥 연주와 스윙감을 장르의 두 요소로 꼽지만, 사실 대중에게 그건 그리 중요하지 않다. 대중이 바라는 재지함이란 그저 느슨하고 침착하게, 쌓였던 피로를 풀어주고 바닥에 있던 감정을 끌어올려주는 긍정의 온기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술은 와인이, 계절은 가을이 어울리며, 날씨는 비나 눈이 내려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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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1. 2024
by
김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