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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덕호 Sep 25. 2015

세상 그 누가




세상 그 어떤 이가

나를 아프게 해도 나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나를 아프게 하면

나는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세상 그 누가

나를 밀쳐내도

당신만 내게 손을 뻗어준다면

잡은 손을 당신 쪽으로 쭉 잡아 당겨준다면     

그것 하나만으로도 나는 세상을 잘살아갈 것입니다.


세상 그 누구 하나 부럽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할 것입니다.  


당신은 내 세상 전체가 되고

당신은 내 삶이 되어갑니다.

당신이라는 이름 하나로 충분하니까요.


부디 더 행복하고 또 행복해요.

모쪼록 당신의 웃으면

세상도 웃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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