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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덕호 Sep 27. 2015

투명하게 비춰주기



오직 혼자서는, 
결코 멋들어질 수 없다.

나를 알아주는, 인정해주는
그런 사람들이 있어야만
그제야 내 멋이 부각될 것이다.

그것은 바로 상대방의 힘!
나를 찬란히 비춰주는
정말 고마운 존재가 아닐까.

그리고 당연히, 나 또한 상대방을 비춰줘야지.
상대방 생각에 공감도 해주고
상대방 능력을 칭찬도 해주고
상대방 행동에 감사도 해주고.

함께 멋져지기.

건축물들을 비추는 강물과 같이


상대에게 얼굴도 비춰주고

상대에게 내 마음도 비춰주고


빛을 보내주는 거다. 

깔끔하고 담백하게 밝은 마음을 보여주는 거다.

시원하고 호탕하게 깨끗하게 웃음 짓는 거다.


그럼 상대도 자신의 마음을 비출 것이다.

서로가 진심으로 통하게 되고 마음이 열리게 되고 

강물처럼 담아낼 것이다.


오직 혼자서는 내 마음을 비출수가 없다.

거울이든, 강물이든, 상대의 눈이든 

표현하자.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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