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면서도 강인하고, 섬세하면서도 명료한 음악.
헨델의 협주곡을 듣고 있으면 마음이 다잡아집니다.
특히 조용한 오후, 사색하거나 글을 쓸 때, 또는 창밖을 바라보며 차 한잔 마시는 순간에 적절한 음악일 것 같습니다.
Concerto a due cori No. 1 in B♭ Major
왕의 입장처럼 웅장하게, 깊은 숨을 들이쉬는 듯한 도입.
Concerto a due cori No. 2 in F Major
아름답게 교차하는 선율들, 천장 높은 성당을 떠올리게 하는 구조.
Concerto a due cori No. 3 in F Major
묵직한 응답과 상호작용. 균형과 조화의 절정.
Oboe Concerto in B♭ Major
말을 건네는 듯한 오보에. 친근하고 부드러운 음악.
Oboe Concerto in G minor
조용히 우는 듯한 슬픔, 그러나 품위 있는 절제.
Organ Concerto No.13 “Cuckoo and the Nightingale”
숲 속 작은 생명들의 소리. 경쾌하면서도 명상적인 흐름.
Organ Concerto in G minor
성스러운 분위기, 묵직하고 단단한 공간감.
Trio Sonata in F Major
두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이 만들어내는 정제된 아름다움.
Keyboard Suite in F Major
심플한 구조 안에 감춰진 단아한 미학.
Keyboard Suite in E Major “Harmonious Blacksmith”
하모니의 정점, 듣는 이를 미소 짓게 하는 밝은 에너지.
이 곡들을 틀어두고 마음의 파장을 잠시 가라앉혀 보세요.
헨델은 말하지 않지만, 음악으로 모든 것을 들려줍니다.
제가 만든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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