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 (1888)
Vincent van Gogh, Fishing Boats at Sea, 1888
작가: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1853–1890)
작품명: 바다의 어선 (Fishing Boats at Sea)
제작연도: 1888년
재료: 캔버스에 유채
크기: 44 x 53 cm
소장처: 푸쉬킨 미술관, 모스크바
붓이 흔들린다. 바다가 꿈틀댄다.
빈센트 반 고흐의 《바다의 어선》은 파도 위에서 탄생한 고통과 희망의 기록이다.
노란 돛을 단 어선들은 푸른 바다 위에서 춤을 추고, 짙은 붓터치는 그 물결 위에 삶의 격정을 새겨 넣는다.
이 그림에는 고요함이 없다. 물결은 말하듯이 요동치고, 붓은 외치듯이 휘둘러진다.
하늘과 바다, 배와 돛, 그리고 바람. 그 모든 것이 고흐의 내면과 맞닿아 있다. 그림은 단지 풍경이 아니라, 삶이라는 항해의 단면이다.
그 항해 속에는 외로움도, 기대도, 두려움도 있다.
이 그림을 오래 바라보면 파도가 소리 없이 속삭이는 듯하다.
"지금도 괜찮아. 너도 잘 가고 있어."
**작가 등에 대한 정보는 티스토리 글에 있습니다.
어울리는 음악: Debussy – La Mer
[https://youtu.be/3ver8gvww5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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