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Air in B-flat major, HWV 471
05:06 Fantasia in C major, HWV 490
12:11 Suite in C minor for two harpsichords
14:43 Suite No. 1 in A Major, HWV 426
22:50 Suite No. 2 in F Major, HWV 427
28:45 Suite No. 3 in D minor, HWV 428
43:43 Suite No. 4 in E minor, HWV 429
55:48 Suite No. 5 in E Major, HWV 430
1:08:14 Suite No. 6 in F-sharp minor, HWV 431
1:18:02 Suite No. 7 in G minor, HWV 432
1:35:02 Suite No. 8 in F minor, HWV 433
(곡목 앞의 숫자는 첨부된 영상의 타임스탬프)
오후의 고요한 순간, 창밖의 바람처럼 잔잔히 흐르는 음 하나.
그 소리의 정체는 헨델의 하프시코드입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단정하고,
격렬하지 않지만 단단하며,
무심한 듯 흘러가지만
어느 순간 마음을 붙잡고 맴도는 선율.
바흐가 구조라면,
헨델은 결이다.
그 결 속엔 절제와 우아함,
그리고 말 없는 위로가 스며 있습니다.
스위트 한 곡, 또 한 곡이 이어지며
당신의 공간과 마음에 바흐와는 또 다른 클래식한 품격을 선사할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일상이라는 조용한 무대 위에서
헨델의 하프시코드가
당신의 사유와 감정의 반주가 되어줄 거예요.
《하프시코드 스페셜》
한 시간 40여 분의 시간여행.
음 하나하나가 고요히 머무는 이곳, 음악이 머문 곳에서.
하프시코드는 피아노와 비슷하게 생긴 옛날 건반 악기예요.
하지만 소리를 내는 방식은 피아노와 전혀 다릅니다.
피아노는 건반을 누르면 망치가 줄을 ‘두드려서’ 소리가 나지만,하프시코드는 건반을 누르면 작은 갈고리 같은 장치가 줄을 ‘툭 치듯이 뜯어내서’ 소리를 냅니다.
(이걸 ‘플러킹(plucking)’이라고 해요)
그래서 하프시코드는 맑고 또렷한 소리가 나지만,
소리를 세게 또는 약하게 조절하는 것은 어려워요.
바흐, 헨델 같은 바로크 시대 작곡가들이 즐겨 썼고,
오늘날에는 고전 음악이나 옛 음악을 재현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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