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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좋은비 Nov 30. 2019

<서른의 연애>, 북토크 열어요!


제주 서점숙소 X 좋은비




<좋은비 북토크>

2019년 12월 14일

오후 4시

바다가 지은 서점, 서점숙소에서

(제주시 구좌읍 월정중길 19-12)


*참가비 7,500원 (1 free drink)


아래 링크를 눌러 신청 가능합니다.

https://forms.gle/2cNQdEGtGnRwbikm7






<서른의 연애>가 세상에 나온지도 이제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간 북토크에 대한 제안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감사한 제안들을 고사했었습니다. 대신 오랜 시간 제 글을 읽어주셨던 분들이나 제 책을 재미있게 읽어주신 분들을 따로 만나 뵙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곤 했습니다. 저에게 '북토크'는, 작가의 '토크'가 아닌, 독자의 '토크'를 듣는 시간이었다고나 할까요. 작가인 저는 이미 책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했으니, 이 책을 읽은 분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거든요. 


그러다가 책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 제주 <서점숙소>와 함께 북토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북토크를 하지 않다가 갑자기 하겠다고 나선 이유는, <서점숙소> 남매는 '서점'도 운영하지만, '숙소'도 운영하기 때문이었어요. 북토크에 이어서 북캠프를 열고, 1박을 하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다는 생각에, 한 번 해보자고 맘먹었습니다. 


첫 공지가 11월 초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갔고, 북토크와 북캠프를 동시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이미 마감이 되었어요. <서점숙소> 게스트 하우스의 인원 제한으로 더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한 것이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아직 북토크 행사는 인원에 여유가 있습니다. 제 북토크를 위해서 머나먼 제주까지 와달라고 하는 건 염치가 없죠. 흑흑. 혹시 12월 14일에 제주에 여행을 가실 계획이 있거나, 혹은 제주에 사는 분이 있다면 잠깐 들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북토크 행사에서는 아무래도 제가 책에 대해서 많이 들려드리겠지만, 그래도 오신 분들을 그저 관객으로서 대하지는 않으려 합니다. 귀한 시간을 내주신 분들과 더 깊이 교감하고, 대화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 중이에요. 


그리고 작가인 제가 독자분들께 드릴 수 있는 가장 깊은 성의가 담긴, '비밀 선물'도 준비하고 있으니까 기대해 주세요!


(열심히 프로그램을 짜는 중!)





지금은 브런치에 많은 글을 쓰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 마음의 고향은 언제나 브런치예요. 누군가 "브런치에서부터 글을 읽었어요."라고 말해주시면, 정말 정말 반갑고 좋더라구요. 한 분이라도, 이 글을 읽고 북토크에 와 주신다면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 신청 가능합니다.

https://forms.gle/2cNQdEGtGnRwbikm7


매거진의 이전글 혹평을 들으며, 이 책의 의미를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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