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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ODS Magazine Sep 11. 2021

스티브 잡스가 알려주는
"피드백"하는 법

: <실리콘밸리의 팀장들>, 킴 스콧

마사지 삼인조가 읽었던 글 중 구미가 당긴 단락을 공유합니다.

역시 정수는 요약이 아닌 원본에 있습니다. 저희는 그저 사견이라는 이름의 양념을 칠 뿐입니다.





<하극상이 곧 기업 문화>


1. 구글은 상향식 조직으로 유명합니다. 구글은 신입사원에게도 의사결정 권한을 부여하죠. 그 과정에서 관리자는 한 걸음 물러섭니다. 때로 도움을 주지만 너무 많이 간섭하지는 않습니다.




<전지전능한 압제자 스티브 잡스와 친위대?>


2. 글쓴이는 애플에 입사하면서 정반대 구조를 예상했습니다. 다시 말해, 전지전능한 스티브 잡스가 기업의 비전을 제시하면 모든 직원이 아무도 토를 달지 않고 달려가는 시나리오를 떠올린 거죠. 그건 심각한 착각이었다고 작가는 이야기합니다.





3. 그는 잡스와 면접을 보았던 한 동료의 얘기를 듣고 그걸 깨달았습니다. 피면접자는 잡스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애플의 조직을 어떻게 구상했습니까?” “애플은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까요?”




<애플에게 필요한 사람>


4. 잡스는 짤막하게 답했습니다. “글쎄요, 그 답을 안다면 우리가 당신을 뽑을 필요가 없겠죠?” 잡스는 다른 이와 면접을 보면서 자기 생각을 좀 더 부드럽게 풀어 설명했습니다.





5. “우리는 우리가 지시를 내릴 사람이 아니라, 우리에게 지시를 내릴 사람을 채용합니다.” 글쓴이는 실제로 이러한 생각을 애플에서 실제로 경험했다고 말합니다.




<어려운 길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6. 구글과 마찬가지로 애플에서도 팀장의 역량직원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능력에 달려 있었습니다. 일방적인 지시를 내리기보다는 함께 논의하는 능력, 혼자서 판단하는 것보다 직원에게 의사결정을 맡기는 능력, 명령을 내리기보다 설득하는 능력, 알거나 아는 척하는 것보다 학습하는 능력에 달려 있었죠.




<잡스가 생각하는 좋은 피드백은>


7. 이외에도 잡스피드백 주는 법에 대해 대단히 중요한 말을 남겼습니다. “직원의 역량을 의심하지 않는 방식으로 피드백을 전하는 게 중요합니다. 물론 그건 대단히 어려운 일이죠.” “실수는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사실 저는 많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죠. 그건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정말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지금 올바른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킴 스콧, <실리콘밸리의 팀장들>, 청림출판(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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