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직장 내 괴롭힘
오늘도 계속되는 직장 내 괴롭힘
울화통이 터진다
“파트장님한테 하도 많이 당하다 보니 이제는 갑질이라는 생각도 잘 안 들어요. 언어적인 폭력도 이제는 적응을 했는데, 지금 가장 힘든 건 업무적으로 괴롭히는 부분이에요. 말로는 너의 성장을 위해서 이렇게 트레이닝 시키는 거라고 말하는데, 말도 안 되는 얘기예요. 보고서를 가져가면 별 꼬투리를 다 잡으며 재검토를 지시하는데, 마감 시간이 정해져 있다 보니 저는 어쩔 수 없이 계속 야근과 주말 출근을 할 수밖에 없어요. 기분에 따라 판단기준이 달라지니 이건 답도 없고 정말 답답합니다. 그래도 직접 얘기는 못해요. 얘기하면 결국 다시 업무로 대답이 날아오거든요.” (후배A(여))
괴롭힘 금지법? 그게 뭐죠?
제보, 숨길수록 드러난다
철저한 조치가 필수
“회사가 너무 직원들에게 징계만을 강조하면 안 돼. 회사라는 게 균형이 중요한데, 누가 좀 잘 못한 일이 있더라도 타이르고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게 주의를 주는 쪽으로 가야지 징계는 회사 분위기만 어지럽힌다고. 그리고 요즘 제보 건들은 젊은 애들이 막 제보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것들로 징계를 주면, 조직장들은 일 못하지. 말로 해도 다 알아듣잖아?” (A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