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등밀이 기계가 있어 부러 찾던 동네 오래된 목욕탕이 곧 문을 닫는다는 알림장을 붙여 두었다. 딱 한 주 남았다.
탕에 들어가 앉았으니 그간에 목욕탕을 사랑방 삼았던 여인들은 계를 만들자고 하고 세신사 아주머니는 공짜로 단골들 등을 밀어주고 있었다.
공감하는 여행, 편안하고도 영감 주는 여행자 공간을 좋아하고 사람과 같이 고통 아는 모든 생명의 행복을 바라는 이명주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