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르고 있지
인간이기에 얻은 축복을
절대적인 포식자
천적이란 존재할 수 없어
어쩌면 다른 동물이 우리를 보고
어느 날 생각할지도 몰라
저들을 쓰러뜨리자'
'악마에 대해 찾아봤는데
악마에 가장 가까운 생물은
인간이라 생각한다
인간은 수많은 생물을 잡아먹고 있지만
내 동족이 먹는 건 겨우 한두 종류뿐이야
소박할 정도지'
일본 애니메이션 <기생수>에서.
극사실의 바탕에 깊고도 섬세하게 그려낸 허구의 이야기에 감탄과 두려움을 느끼는. 지구인 필청 웹툰으로 지정해 가능한 한 많이들 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