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아침과 잘 어울리는 풍경, 먹거리.
환하고 따뜻하고 담백한 두부가 한가득.
두부를 좋아하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갓 만든 두부를 사 먹을 수 있는 가게가 없는 건(혹은 사라지는 건) 슬프다 했던가, 그 비슷한 의미로 쓴 문장이 기억난다.
정말로 갓 만들어져 콩 본연의 고소한 향과 맛, 온기를 그대로 품고 있는 두부를 한 번이라도 맛봤다면 공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