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잠들기 전에

by 낭만지리 굴비씨

우리가 나누었던
많은 말 가운데

정작 하지 못한
어수룩한 사연

늘 이어가던
꼴 사나운 모습

내면으로 파고들던
슬픈 영혼의 숲

우리의 만남은
너무도 짧은데

손을 잡읍시다


그거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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