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비법을 내놓게 된 계기
ⓜ 돈관리 기본은 원래 간단하고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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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이 하나도 없다고? 직장 다닌 지가 몇 년인데 당장 그깟 8만 원이 없다는 게 말이 돼…??’
어느 날, 대박 할인으로 8만 원에 파는 코트를 사지 못했다며 속상해하는 A에게 별생각 없이 “카드로 긁어~”라고 말했다가 “할인 상품이라 현금밖에 안 된대. 만날 돈 없어서 카드 쓰는 판에 현금 8만 원이 어딨냐고!” 짜증 섞인 신세 한탄을 들었다.
충격이었다.
20대 후반에 A는 한 달에 120만 원 이상의 월급을 받으며 몇 년을 쉬지 않고 일했다. 월급이 적기는 했지만, 빈곤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것도 아니었고 심각한 금전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그런 A에게 당장 현금 8만 원이 없다니…. 우리 집은 네 식구가 200만 원도 안 되는 월급으로 살면서도 현금이 없어서 쩔쩔매는 일은 거의 없었는데.
근데 이런 상황을 겪고 있는 게 A뿐일까?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늘 돈이 없다며 스트레스에 절은 사람들이 지천으로 깔린 요즘이다.
소득이 적은 건 우리 집도 매한가지다.
평생 최저시급을 받으시는 아버지 덕에 늘 소득이 적었다. 하지만 당장 현금 10만 원이 없어 쩔쩔매는 일이라든가 급전이 필요한데 그 돈이 없어 똥줄 타는 일은 크게 없었다. 이유는 단순했다. 그들과 돈을 관리하는 방법이 달랐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방법은 아주 쉽고 간단했다.
그래서 지금 그 방법을 알려주려고 한다.
세상 가장 쉬운 돈 관리법을.
부디 쪼들리는 생활비에 절절매며 괴로워하는 이들이 드물어지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