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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AUDACIOUS 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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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rdonSun Oct 11. 2016

널 담고 싶었어

어느 서해안 횟집

일부러 햇살을 맞볼 수 있는 자리에 앉았다.

그 녀석을 담아보고 싶어

음식을 먹는 순간 순간

문 밖의 상황을 주시했다.

드디어 그 녀석이 나오려한다.

카메라를 들고 황급히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셔터를 눌러댔다.

너를 담아본다. 매직아워.

서해안 남당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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