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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가요
연지 곤지는 아니지만
소탈한 제 모습 어때요?
설레요.
저 오늘 시집가요.
팔봉산
강원 홍천군 서면 팔봉리 산225
길 위에서 행복한 사람입니다. 길 위의 모든 것을 느끼며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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