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7. 19 화(조선일보)

신문 읽어주는 개구리

by 딘디버그

1-1. 넥슨, 대출까지 받아 산 '禹 강남땅' 9개월 만에 30억 손해보고 팔았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7/19/2016071900135.html


2011년 넥슨코리아가 우병우 민정수석처가의 서울 강남역 부동산을 1326억 원에 매입할 당시 모(母) 회사인 넥슨재팬이 담보를 제공해 일본 미쓰이스미토 모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려 해당 부동산의 값을 치른 것으로 확인됐다.

넥슨은 일본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지 9개월 만에 이 부동산을 매각했는데 취득, 등록세 등을 비롯한 제반 비용까지 합치면 18~30억 원을 소해 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우병우 민정수석은 "김경준 넥슨 코리아 대표와는 전혀 일면식도 없다"라고 했다. 또한, 조선 일보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요구하고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이다.


1-2. 괌 사드기지 전자파 재보니 인체 허용 기준의 0.0007%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7/19/2016071900172.html


"전자파 측정값 중 최고치는 1㎡ 당 0.0007와트로 인체 허용 기준(1㎡당 10와트)의 0.007%에 불과합니다."

전자파 측정 기기로 6분간 사드 레이더 전자파를 측정한 한국군 공군 7전대 소속 전파관리 장교는 "기준치의 0.007%라는 것은 일상생활에서도 나올 수 있는 수준"이라고 했다.

이날 전자파 측정은 한국 내 일각의 사드 반대 여론을 의식한 미군이 한국군의 요청을 수용해 이뤄졌다. 측정이 이뤄진 지역은 레이더와 고도 차이가 거의 없는 평지였다. 약 400m 고도에 레이더가 설치되는 성주보다 전자파 수치가 훨씬 강하게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1-3. 월세 공제, 더 많이 돌려받는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7/19/2016071900143.html


월세 거주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짐에 따라 정부가 서민 서민 생활 안정 차원에서 월세로 낸 돈을 연말정산 때 더 많이 돌려주기로 했다. 18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현재 10%인 울세 세액공제율을 내년부터 12~15% 선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0-2. 대우조선 비리 남상태, 잠수함 防産(방위) 사업서도 5억 뒷돈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7/19/2016071900206.html


친구와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잠수함을 수출하면서 무기 중개 브로커로부터 5억 원 뒷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18일 방산비리 혐의를 추가해 남 전 사장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2011년 인도네시아 정부와 1조 2000억 원에 잠수함 3척을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는데, 남 전 사장은 지인 최모씨의 청탁을 받고 대우조선해양과 인도네시아 정부 사이에서 공식 연락 업무를 받는 브로커 선정에 개입해 뒷돈 5억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남 전 사장은 영국과 노르웨이에 있는 대우조선해양 지사에 보관돼 있던 자금 5억 원을 횡령해 주식을 사는 데 쓴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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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한남~양재 IC 지하화' 마스터플랜 나왔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7/19/2016071900250.html


서울 서초구가 경부고속도로 한남 IC~양재 IC 구간 6.4km(경부 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서초구는 한남 IC~양재 IC 구간을 지나는 차량 평균 속도가 30km에 불과해 고속도로의 기능을 상싱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작년 말 서울시에 경부 간선도로 지하화를 공식 제안했다. 지하에 복층 터널 2개를 만들고, 지상엔 녹지공원과 복합업무 상업지구를 들인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지난 6월 중간 용역 결과에 따르면 서초구는 공사비를 1조 5000억 원, 공사 기간은 3년으로 제시했다. 이 액수는 기존 대도시 개발보다 상대적으로 사업비가 적게 나오는 신도시 지역 개발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서초구의 한 실무 관계자는 최근 "결국 총사업비가 3~5조억 원은 나오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한편 서울시 관계자는 "서초구만의 고속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사회적 공감대나 강남북 균형 개발 같은 도시계획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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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결핵 집단감염, 하루 10건씩 조사하는 한국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7/19/201607190005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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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결핵 후진국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양성 결핵 환자로 인한 집단 감염 우려가 있어 실시한 역학조사만 하루 평균 9.5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인구 10만 명 당 환자 수)은 86명으로 2위 포르투갈(25명) 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1996년 OECD 가입 이래 매년 1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 영, 유아들이 결핵에 집단 감염되는 사례는 해마다 되풀이돼 부모들 불안감도 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4년 7월 부산의 A산부인과 의원에서는 결핵 환자와 접촉한 영, 유아 중 1653명을 조사한 결과 이 중 383명(23.2%)이 잠복 결핵 진단을 받았고, 결핵환자까지 2명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올 3월 '결핵 안심 국가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내년에 고교 1학년생(60만 명)과 만 40세 국민(85만 명) 등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에 대한 일제 검사 및 치료를 무상으로 실시하고, 그에 앞서 올 8월부터는 학교나 영유아시설 종사자 등이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그러나 의료기관에서 한 사람당 검사 비용이 7~10만 원이 들어 무료 검사 부담이 크다며 난색을 표하는 곳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의료 전문가들은 "정부가 '세계 1위 결핵 방생 국가라는 오명을 벗자'며 획기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해놓고선 검사 비용을 병원들이 알아서 마련하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라고 했다.


17. 기사님, 감고당길 갑시다... 어디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7/19/2016071900098.html


도로명 주소가 이번엔 명예도로명 주소로 인해 곤혹이다. 명예도로명은 주소로 사용하는 법적 도로명과 달리 지자체(기초 단체)가 중앙정부나 광역단체와 협의 없이 자체적으로 붙인 '별칭'이다. 문제는 기초단체들이 만든 명예도로명이 제대로 관리가 안 되는 바람에 오히려 주민들의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명예도로명이 주민 편의보다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은평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 이모(26)씨는 "은평구청이 명예도로명 지정과 함께 한국문학고 유치를 기원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곳곳에 붙였다"면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분들이 구청의 졸속 행정에 동원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33. 게으른 자들을 위한 나름 '부지런한' 운동법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7/18/2016071803031.html


게으름은 효율적인 몸놀림이다. 몸을 보존하기 위한 방어 수단이다. 기아 시대를 견뎌야 했던 조상은 어떻게든 칼로리 소비를 줄여 에너지를 비축해야 했고, 게으름은 그렇게 나온 유전자 대물림 현상이었다. 누워 있어야 편한 것은 부단한 직립보행에 대한 보상이다. 물리학적으로 수직보다 수평이 더 안정적이기도 하다. 그러한 연장선에서 우리는 게으름을 타고났다.

하지만 세상이 바뀌었다. 지식정보산업 사회로 넘어오면서 신체 사용이 급격히 줄었다. 이제 억지로라도 운동을 하긴 해야 하는데, 천부적으로 게으른 인간에게 운동은 고역일 수 있다.

이에 대한 해답이 있다. 핀란드 과학 연구자들은 신경재생 촉진인자가 오래 달릴수록 증가한다고 봤다. 근력 강화나 인터벌 운동 시에는 뭔가를 강하게 하려는 압박감이 생기고, 그 스트레스가 신경재생 촉진인자 생성을 줄인다는 것이다. 뇌를 위해서는 복잡하거나 요란하게 할 것 없고, 오랜 시간 조깅하란 얘기다.

그러나 더욱 쉬운 방법이 있으니, 초단 극렬 운동이다. 초단 극렬 운동은 오래 운동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 쉽게 말하자면 적은 시간에 힘들게 운동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러닝머신을 30분 할 것을) 처음 3분은 스피드를 엄청 빠르게 했다고, 그다음 3분은 천천히 러닝 머신을 뛰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오래 뛴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뇌에는 오래 버티는 운동이, 몸에는 순간 힘쓰는 운동이 효율적이다. 바라건대 두 개의 조합이 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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