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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月4日

by 고로케

두 시간짜리 회의를 리딩했더니 되려 입맛이 사라졌다. 11시 50분 넘어 점심메뉴를 고민하는데 같은 팀 대리가 ‘투움바 핫 스파이스 치킨버거’라나, 여하튼 맥도날드 신상 사진을 보내줬다. 치킨버거라… 벌떡 일어나 용가리를 구워 먹었다.

오랜만에 용가리를 먹으며, 치킨 버거나 용가리나 그게 그거라는 생각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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