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간짜리 회의를 리딩했더니 되려 입맛이 사라졌다. 11시 50분 넘어 점심메뉴를 고민하는데 같은 팀 대리가 ‘투움바 핫 스파이스 치킨버거’라나, 여하튼 맥도날드 신상 사진을 보내줬다. 치킨버거라… 벌떡 일어나 용가리를 구워 먹었다.
오랜만에 용가리를 먹으며, 치킨 버거나 용가리나 그게 그거라는 생각을 잠시.
아날로그를 좋아하지만, 이상하게도 본업은 디지털 마케터입니다(웃음). 삶에 유머, 배려, 여유라는 세가지 요소가 잘 녹아들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