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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르라제주 Oct 09. 2018

제주 10월 행사!
제7회 제주국제폴로 경기대회



선선한 가을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요즘, 태풍이 지나고 나니 더욱 놀러 가기 좋은 날씨인데요. 다들 이번 주말에는 어디갈지 고민 중이신가요? 요즘 제주도 내에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이번 주말 이틀 간 열리는 '제7회 제주국제폴로대회'가 열리는 소식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대회의 일정은 13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사진 촬영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폴로 경기가 진행된답니다! 폴로경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한국폴로컨트리클럽은 우리나라 유일한 국제폴로경기장으로 구좌읍 행원리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한국최초의 폴로경기장일뿐만 아니라 청소년 폴로아카데미, 폴로 투어도 운영중이라고 해요.



그런데, ‘폴로’가 생소한 분들도 계실텐데요. ‘폴로’는 말을 타고 하는 구기 경기의 하나로, 영국 신사들의 스포츠라 불리는 경기라고 합니다. 또한 왕들의 스포츠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폴로'는 말을 탄 선수가 '말렛'이라고 불리는 스틱을 이용하여 공을 치며 경기하는 스포츠랍니다. 기원전 600년 무렵에 페르시아의 쇼간이라는 이름의 경기가 현재의 폴로의 원형으로 알려져 있어요. 고려 시대의 무관들이 하던 '격구'라는 스포츠와 매우 흡사하기도 하답니다!



경기는 한 팀에 4명 씩 두 팀으로 나뉘고, 각 선수들은 1, 2, 3, 4번의 번호를 붙이는데, 보통 1번과 2번은 포워드(Forword), 3번과 4번은 백(Back)이 됩니다. 그중에 3번 선수가 팀 전체의 전술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며,  옷이나 모자 등 여러 가지 상품의 3번이 많이 쓰이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폴로 경기에는 '처커(Chukker)'라고 부르는 하키의 쿼터 개념이 있는데, 1처커는 7분에서 최대 7분 30초이며 보통 4처커~6처커의 경기를 진행한답니다. 



또한 폴로필드 가장자리에 세워진 골포스트(골대) 사이로 공을 쳐서 통과시키면 골로 인정이 되는데, 재미있는 것은 골포스트를 지키고 있는 골키퍼가 따로 있지 않고, 골포스트 뒤에 깃발을 든 심판이 주심과 함께 판단한답니다.



그리고 '폴로포니'라고 불리는 말! 폴로포니의 상징인 짧은 갈기와 땋아 올린 꼬리는 말렛에 꼬리나 갈기가 엉켜 사고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랍니다. 그리고 말 건이나 인대를 보호하기 위해 밴디지라고 불리는 붕대를 필수 착용해야 해요!



폴로경기를 비롯하여 잔디밟기, OX퀴즈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특히 OX퀴즈는 폴로에 대한 정보 위주로 진행된다고 하니 저희가 알려준 정보를 잘 참고하신다면 끄떡 없으실거예요 :)



대한폴로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후원하는 '국제폴로경기대회'는 입장료가 따로 없다는 사실! 심지어 음료와 맥주도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한국 최초의 경기인 만큼 특별한 경험이 될 '제7회 제주국제폴로대회'! 즐길 준비 되셨나요~ 이번 주말 날씨도 좋을거라고 하니 훌쩍 떠나보시는건 어떠신가요? 




▼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일정 참고해주세요!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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