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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르라제주 Nov 17. 2017

제주도 주말 여행지, 벽화마을 투어를 떠나볼까?  


주말을 앞두고 있는 신나는 금요일! 모두들 이번 주말 계획 다 세우셨나요? 제주도에는 골목골목마다 벽화로 가득 찬 마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주말 벽화마을 코스로 좋은 제주도 주말 여행지 벽화마을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1. 신천리 벽화마을

제주 성산읍에 위치한 성산리 벽화마을. 이곳은 바람코지 벽화마을이라고도 하는데요. 바람이 머물다 가는 곳이라는 이쁜 의미의 '바람 코지'. 쉬었다 가는 곳이라는 순수 제주도 사투리랍니다. 

신천리 벽화마을에는 돌담 사이 담벼락마다 각각 다른 이미지의 벽화가 총 43점이 그려져 있습니다. 조그마한 마을이 벽화마을로 탄생한 것은 몇 년 전 시작된 마을 디자인 사업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그 이후 영화인들과 예술인들이 신천리 마을에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벽화들이 하나 둘 완성되었답니다. 신천리 마을 주민들이 함께 가꾸어 놓은 신천리 벽화마을. 제주스러운 벽화들과 함께 동네 한 바퀴 산책해 보시겠어요^^


2. 남수각 하늘길

옹기종기 모여있는 사랑 담은 남수각 하늘길! 벽화 마을 초입에 들어서면 벽화마을 설명과 함께 '아름다운 벽화 쉬멍놀멍 구경하세요^^' 라는 기분 좋은 안내멘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도 주말 여행지로 추천하는 이곳은 총 거리 220m의 좁은 골목길 사이로 마을 전체가 아기자기한 벽화로 가득 찬 명소인데요! 동문시장 근처에 있는 남수각 하늘길은 시내와 가까운 곳에 있어 여행 전후로 들리시기에 딱 좋은 곳이랍니다.

산지천 위에 만들어진 다리를 뜻하는 '남수각'. 총 30여 개의 그림들이 벽마다 우리를 반겨주는 곳. 이 곳에서 이쁜 사진도 찍으시고 즐거운 여행되시기를 바랍니다.


3. 김녕 금속 공예 벽화마을

제주의 바다가 이쁜 김녕 성세기 해변. 그 안쪽으로 금속 공예품이 벽마다 가득한 색다른 벽화 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은 '다시방프로젝트'라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벽화 하나하나마다 작가들의 섬세한 손길과 마을에 대한 애정이 묻어 있습니다. 

바다와 금속 공예품이 어우러져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김녕 금속 공예 벽화마을. 벽화와 함께 공예품에 대한 설명도 같이 있어 제주를 더없이 깊이 느낄 수 있는 곳이니 색다른 벽화마을을 원하신다면, 김녕 금속 공예 벽화마을로 떠나보세요^^


추워진 날씨에 주말 내내 실내에만 머무르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따뜻하게 옷 입으시고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제주도 주말 여행지로 좋은 벽화마을을 둘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름다운 자연과 하나 되어 공존하는 제주 벽화마을에서 좋은 추억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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