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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르라제주 Jul 19. 2019

놀 땐 놀더라도 <물놀이 안전수칙> 잊지 말아요~!

몇 가지 수칙만 지키면 우리 가족 안전 OK! 



야속한 여름 더위라지만 미운 구석만 있는 건 아닙니다. 바야흐로 물놀이 시즌이 돌아왔기 때문! 날이 뜨거워지면서 물놀이 명소에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이것만은 잊지 말자! <물놀이 안전수칙>을 함께 살펴볼까요?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물놀이(6~8월 중) 사망 사고 발생 건수는 총 165건에 달합니다. 원인은 수영 미숙 31%, 안전부주의 22%, 음주수영 17% 등의 순이었는데요. 처음과 끝이 모두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서는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1. 준비 운동은 필수

물놀이 안전수칙의 기본 중 기본은 바로 준비운동! 준비 없이 급작스레 물에 들어가게 되면 근육이 경직되거나 경련이 발생할 수 있어 상당히 위험한데요.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면 체온도 높아지고 근육의 긴장 또한 풀어진다고 합니다.



2. 안전 장비 착용

아무리 수영을 잘한다고 자부해도 자연 앞에서 인간은 한없이 약한 존재! 물놀이 사고는 순식간입니다. 따라서 수상 레포츠를 즐길 때에는 반드시 헬멧을 쓰고,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도록 합시다!



3. 체온 변화 주의

물놀이 전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저체온증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물에 들어갈 때에는 심장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다리, 팔, 얼굴, 가슴 순으로 물을 적시는 것이 우선! 물놀이 중 몸이 떨리거나 입술이 파랗게 변하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 몸을 말리고, 증상이 계속될 시 신속히 가까운 병원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4. 수심 확인

도내 해수욕장, 바다, 계곡 등은 급류가 수시로 발생하고, 수심 변화가 빨라 사고의 위험이 높답니다. 위험성이 높은 구역은 물놀이를 금하고 있으니 허용된 구역에서만 물놀이를 즐겨야 합니다. 안전보다 수영부심이 앞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으면 안 되겠죠? 



5. 무리한 수영 금지

지난 5년간 여름휴가철인 7월 중순~8월 중순 사이에 물놀이 인명 사고의 75%가 발생했다는데요. 몸이 나쁘거나 배가 고플 때, 식사 직후에는 수영을 하지 않는 것이 철칙! 특히나 음주 수영은 정말 위험합니다. 음주 뒤 물에 들어가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고 감각 능력이 떨어져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답니다.



6. 물놀이 중 음식물 주의

물놀이 중이라면 음식물 또한 경계의 대상이 되는데요. 껌이나 사탕 등 음식물을 입에 넣은 채로 입수하면 안 된답니다. 물이 코나 입으로 들어갔을 때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숨을 쉬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특히 더 주의를!



7. 날씨 및 조석예보 확인

어딜 가든 날씨 확인은 순리입니다. 물놀이도 예외일 순 없죠. 날씨, 강수량, 기온 등 해수욕장 예보를 미리 파악해 위험 요소를 줄여야 합니다. 물놀이 도중에도 기상 악화로 수량이 증가하거나 물살이 강해질 경우 즉시 물가에서 벗어나야 한답니다.



8. 안전구조는 전문가에게

해수욕장 등 도내 물놀이 명소에는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 중인데요. 물놀이 도중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다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는 것이 첫째! 구조에 자신이 없다면 전문 훈련을 받은 구조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현명하답니다.



9. 해양 생물 조심

얼마 전 도내 해수욕장에 상어가 출몰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상어, 해파리 등 공격성, 독성이 강한 해양생물을 발견했다면 절대로 따라가거나 만지지 말고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해파리에 쏘였을 시 미지근한 바닷물로 씻고 식초나 콜라를 접촉 부위에 부어주면 고통을 덜 수 있는데요. 해파리 독은 열에 약해서 온찜질을 하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10. 물놀이 시간 엄수

약속된 개장 시간이 끝이 났다면 아쉽더라도 다음을 기약해야 합니다. 안전요원, 자연광, 인파가 사라진 뒤의 바다는 도움을 요청할 길이 없는 위험한 장소로 돌변합니다. 안전요원의 시야 범위 내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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