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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르라제주 Aug 13. 2019

여름의 끝을 잡고.
제주 숨은 명소 <월대천>

답답한 도심 속 오아시스를 찾다


입추가 지나며 조금은 숨통이 트이는 듯 하지만 체감 계절은 여전히 한여름입니다. 고령의 나무가 내어주는 너른 그늘, 한라산에서 바다로 잔잔하게 흘러가는 강물이 시간을 지워버리는 마법 같은 명소. <월대천>을 거닐어봅시다.



외도천과 월대천. 두 개의 이름을 지닌 이곳은 예로부터 아름답기로 유명했던 경승지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신선이 청아한 강물 위에 비친 달그림자를 구경하던 곳이라는 의미를 담은 '월대'. 우선 영상으로 만나보아요! 



하천 산책로를 따라 500살이 넘은 팽나무, 250살이 넘은 소나무 등 나이가 지긋한 나무들이 늘어서 운치를 더하는 <월대천>. 지나가는 여름의 향기를 온전히 느끼며, 신선이 감탄했다는 월대천의 그림 같은 풍경을 눈에 담아보시기 바랍니다.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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