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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6. 2019
기억과 예술의 조우.
제주도 미술관 <산지천갤러리>
SNS 이벤트 참여해 문화상품권 받아가요!
제주 산지천은 원도심 주민들의 추억이 흐르는 기억 저장소이자 문화의 거리입니다. 오늘은 산지천의 과거와 현재가 예술로 승화한 이색 갤러리 <산지천갤러리>로 떠나보겠습니다. 문화상품권이 증정되는 산지천갤러리 페이스북 이벤트에도 함께 참여해보아요!
산지천은 제주성(濟州城) 주민들에게 사시사철 생명수를 내어줬던 하천입니다. 주민들이 식수를 길어가거나 빨래, 목욕을 할 때 찾았던 중요한 장소였지요. 바다와 연결돼 있어 항구를 통해 다양한 물자가 오갔던 교류의 중심지이기도 했답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산지천은 현재 공연, 문화 이벤트 등 볼거리가 가득한 자연생태공원으로 거듭났습니다. <산지천갤러리>는 산지천 내 보존건축물로 지정된 녹수장, 금성장 여관을 리모델링해 만든 갤러리랍니다. 세월에 바랜 목욕탕 굴뚝이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미술관입니다.
산지천갤러리는 무료 관람으로, 언제든 자유롭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 동문시장, 제주사랑방, 아라리오뮤지엄, 김만덕 기념관 등이 위치해 있어 여행 중에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갤러리 1층 코워킹 스페이스는 전시와 커뮤니티를 겸한 자유 이용 공간입니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다분야에서 독립적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나누는 곳인데요. 누구나 수시로 이용 가능! 노트북 2대(서치용), 커피머신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설치작품을 활용한 ‘공간잇기 프로젝트’ 또한 감상할 수 있어요.
산지천갤러리 2, 3층에서는 지금 ‘화첩기행 / 2019 탐라순력도 : 산지천을 노닐다’가 진행 중입니다. 오는 8월 29일(목)까지 7인의 작가가 표현한 2019년의 산지천을 감상할 수 있어요.
탐라순력도는 1703년 봄에 완성된 기록화첩인데요. 1702년 제주목사 이형상이 실시한 가을 순력과 제주도의 다양한 행사를 세밀하게 묘사해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사료랍니다. ‘산지천을 노닐다’展은 2019년 현재 제주의 모습, 산지천의 모습은 어떠한가에 대한 작가들의 대답입니다.
민병권, 오민수, 유창훈, 박능생, 신미정, 이성종, 이창희 참여작가가 화폭 위에 풀어놓은 2019년 탐라순력도. 영상, LED혼합, 수묵담채 등 다각적인 표현기법으로 그려진 산지천의 오늘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4층에서 진행 중인 상설전시 <바다와 신앙 : 영등굿> 사진전은 고 김수남 작가의 작품세계를 뚜렷이 읽을 수 있는 전시입니다. 오는 11월 3일까지 이어지는 이 전시는 다양한 심방들이 굿을 집전하는 모습, 제주 성산지역 영등굿 특색 등을 담고 있습니다.
김수남 작가는 생전 한국의 굿 문화와 아시아 민속 문화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사진 대표 작가입니다.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의 모습을 30여 년 동안 사진 작품으로 담아낸 김수남 작가의 흔적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보세요. 이렇게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산지천갤러리. 안 가면 아쉽겠죠?
아울러 산지천갤러리 페이스북 이벤트가 2019년 8월 26일(월)부터 9월 13일(금)까지 진행되는데요. 고르라 페이스북 내 산지천갤러리 게시물을 댓글+좋아요+공유하면 3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3만 원씩을 증정하는 이벤트랍니다.
이벤트 당첨자는 2019년 9월 17일(화) 고르라 매체를 통해 발표되니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주머니 부담 없이 색다른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산지천갤러리>.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니 좋은 시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 산지천갤러리 >
주소 : 제주시 중앙로 3길 36
운영 시간 : 10:00 – 18:00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휴관)
관람 요금 : 무료
문의 : 064-725-1208
< 산지천갤러리 페이스북 이벤트 >
이벤트 기간 : 2019.08.26.(월) - 2019.09.13.(금)
당첨자 발표 : 2019.09.17.(화)
상품 : 문화상품권 3만원 X 30명
참여 방법 : 게시물 공유 + 좋아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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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