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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르라제주 Sep 24. 2019

연탄 향 입은 제주 흑돼지 맛집
<연탄과친한돼지>

통통한 흑돼지 구이에 맬젓까지 완벽해 



꼭 맛보고 가야 하는 흑돼지 맛집 리스트가 줄을 잇는 제주! 그중에서도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키며 단골들의 발길을 붙잡은 <연탄과친한돼지>를 만나보려 합니다. 남다른 한끗이 있는 제주 흑돼지 맛집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연탄과친한돼지>는 제주시 원노형로에 위치한 가게입니다. 제주공항과 가까우며, 차를 타고 조금만 나아가면 한라수목원, 용담해안도로, 도두항 등 자연경관이 가득해 배가 출출한 여행객들도 자주 찾는 공간입니다.



10년 이상 거래한 흑돼지 거래처와 신뢰를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신선한 고기를 공급받고 있는데요. 이는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들어오는 고기는 사장님의 깐깐한 눈으로 하나하나 검품하며, 손질 또한 사장님이 직접 하기 때문에 더욱 정갈한 이곳입니다.  



모든 반찬은 제주산 재료를 사용하는데요. 매일 아침 일찍 사장님이 직접 만드는 정서 어린 반찬들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는 점심특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청국장, 자투리 정식, 양푼이 비빔밥 등으로 준비하고 있는데요. 구성이 괜찮아 식사 때가 되면 주민과 직장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멸치젓갈의 제주어인 '맬젓' 소스 또한 이곳에서 직접 만들어 비린맛을 줄이고 맬젓 자체의 풍미를 최대화했다는데요.



쌈장까지 직접 만드는 이곳의 정성은 손님들에게 행복한 한 끼를 선물하겠다는 주인장의 마음과 닿아있습니다.



흑돼지 근고기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데요. 익어갈수록 마르지 않고 육즙이 차오르며 윤기가 흐르는 연탄과친한돼지의 대표 메뉴랍니다. 



고기는 초벌해서 나오기 때문에 주문 후 10~20분이 소요되는데요. 기다린 만큼 맛있는 고기를 맛볼 수 있으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시간입니다. 같이 나온 명이나물에 싸 먹으면 고소한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청국장찌개는 손 크게 넣은 두부에 구수한 내음의 청국장까지 듬뿍 들어간 밥도둑인데요. 담백하면서도 입맛을 계속 자극하는 매력이 있는 찌개입니다.



이곳은 자체 주차장이 있으나 만차일 때에는 저녁 6시 이후부터 거리 주차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10년의 시간이 증명하는 제주 흑돼지 맛집 <연탄과친한돼지>에서 맛있는 식사 즐기시기 바랍니다.


< 연탄과친한돼지 >  

주소 : 제주시 원노형로 61

영업시간 : 11:00 - 23:00 (첫째주 셋째주 화요일 휴무)

문의 : 064-744-1516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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