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고르라제주 Oct 28. 2019

장인정신이 깃든 제주 맞춤 정장
<제일사>

30여 년 경력의 장인이 빚어낸 예술 한 벌



이제 막 직장 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 상견례를 앞둔 예비 신랑, 퇴직을 앞둔 중년의 신사까지. 맞춤 정장은 누군가의 설레는 시작이자 누군가의 멋진 마무리입니다. 우리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함께하는 제주 맞춤 정장을 만나러 <제일사>로 향해봅시다. 



제주시청로 제주시농협 건물 맞은편 골목에 있는 <제일사>는 도내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한 자리에서 30년 이상 영업한 남성복 전문 맞춤 정장집입니다. 아침 9시가 되면 문을 열어 오후 9시까지 손님을 맞습니다. 



"좋은 원단과 좋은 품질은 고객 만족으로 이어진다." 제일사는 1985년 이래 한결 같은 장인정신으로 정장을 만들며 가장 큰 자산이라 여기는 고객들의 일상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로 이어지는 3대의 정장을 책임지는 전통의 양복집이랍니다. 



고객들이 오랜 시간 믿고 찾는 곳이라는 자부심으로 물가가 올랐어도 가격은 수년 전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원단과 공임의 마진을 뺀 가격에 장인의 맞춤정장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원단을 직접 구해 제품을 자체 제작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랍니다.



적게는 12년, 많게는 35년 이상 맞춤 정장이라는 한 길을 걸어온 전문 기술진들이 재단, 상의, 콤비, 조끼, 바지, 와이셔츠, 점퍼, 특수복(유니폼) 등 각 분야를 맡아 완벽한 한 벌의 예술품을 탄생시킵니다.



맞춤 정장과 맞춤 셔츠는 원단을 손님이 직접 고를 수 있는데요. 셔츠의 경우 옥스퍼드, 데님 원단 등 가격대에 상관 없이 5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대에 맞출 수 있습니다.



정장은 한 벌, 또는 상의나 하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투 버튼, 쓰리 버튼, 뒷트임, 옆트임 등의 다양한 옵션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안감은 열이 많은 체질을 고려해 전체적으로 들어갈지 절반만 들어갈지도 고를 수 있답니다. 



기성복 정장 업체는 보통 7~8가지 기본스펙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제일사는 75가지 스펙을 마련해 둬 몸에 딱 맞는 정장 핏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30년 넘게 작업하는 동안 3만5천건 이상의 정장을 만들며 정립된 스펙입니다. 



몸 사이즈를 체크한 뒤 기본 스펙을 확인하고, 추가적으로 개인 치수를 반영해 단 한 사람을 위한 정장을 탄생시키는 이곳. 컴퓨터에 사이즈를 입력해둬 코트, 와이셔츠, 콤비, 면바지, 골프바지, 산사바지, 반바지 등을 맞추고 싶을 때 새로 치수를 재지 않아도 된답니다.



제일사에서는 새끼양털 고급원단, 울 100%(캐시미어), 울 90%에 구김방지 10% 등 고급 원단 제작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가격대가 있는 고급 원단의 경우 상함이 없도록 더욱 꼼꼼하게 작업된다고 합니다.



가격을 매길 수 없는 퀄리티 있는 작업물을 기존 대비 절반 이하의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제일사! 매장 한편에 층층이 보관된 30년 세월의 작업 자료는 제일사 브랜드의 철학과 고객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대변합니다.



맞춤 정장 제작 기간은 열흘 남짓으로, 문의 시 더 빠른 진행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 맞춤 정장집을 찾는다면 오랜 시간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과 만나고 있는 <제일사>로 향해보세요.


< 제일사 >

주소 : 제주시 동고산로 1

영업시간 : 09:00 - 21:00 (일요일 휴무)

문의 : 064-722-0914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


매거진의 이전글 제주 자연의 진가를 지닌 <송당마을>로 떠나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