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4년 간 제21대 국회에서 활약할 인물을 가려낼 국회의원 선거가 4월 15일 치러지는데요. 이에 앞서 고르라제주가 도내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을 만나 근황과 공약, 계획 등을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12번째 인터뷰의 주인공은 제주시 갑 지역구 바른미래당 양길현 예비후보입니다.
Q. 자기소개
존경하는 130만 도내외 제주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주시 갑 선거구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양길현입니다. 애월 어음리 출생이며, 지금은 제주시 연동에서 삽니다. 제주대학교 윤리교육과에서 정치학 교수로 활동하며 민주주의 북한 및 통일론 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한 매달 제주지역 사회에 500만 원을 기부하는 ‘더 제주’라는 모임의 대표를 맡아 지역사회에 힘을 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요즘 근황
주경야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낮에는 도민 유권자분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또 제주의 여러 현안에 대해 모르는 건 없는지, 도민 의견은 무엇인지 듣는 시간을 갖고요. 밤에는 낮에 들었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정리하고, 정책 공약을 다듬고, 내일 하루를 구상하고... 이러면서 정말 바쁘게 지냅니다. 제가 20년간 배우고 가르쳤던 것을 현장에서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접목하는 시간을 갖게 돼 바쁘고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Q. 4.15 총선 예비후보 등록 계기
정치학 교수로서 정세를 연구하고 교육한 시간 못지않게 제주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 주민들과 많은 소통을 하고 지냈습니다. 제주도는 서비스업이 위주이기 때문에 자영업자가 많습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제주도민들의 어려움을 어떻게 하면 좀 더 덜어줄 수 있을까. 이것이 저의 고민이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정책적, 제도적 뒷받침입니다. 이분들의 어려움을 제주지역부터 시작해 전국적으로 덜어주는 일을 하며 이를 확대해 나가면 좋겠다. 이것이 제가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하게 된 가장 직접적인 배경입니다.
Q. 대표적인 공약 3가지
첫째 공약은 서울↔제주 KTX입니다. 제2공항 문제가 나오고 있는데, 저는 공항을 하나 더 만들기보다 땅 밑으로 제주와 바깥을 연결하는 해저철도를 조성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적으로도 가능한 점이고요. 태풍이 분다든가 안개가 껴도 철도 이동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언제든지 정시 출도착으로 제주를 오가는 게 가능합니다. 제주의 사람과 물류가 쉽게 오갈 수 있는 확실한 인프라라고 생각해서 제1공약으로 삼았습니다.
두 번째 공약은 제주 해안도로를 따라 도일주를 할 수 있는 트램 구축입니다. 저는 바다트램이라고 명명했는데요. 타 지역에는 다 전철이 있습니다. 제주도는 엄청난 관광객들이 오는데 다 버스 아니면 렌터카죠. 이제 대안적인 교통수단을 마련해 줘야 합니다. 바다트램을 타면 제주시에서 서귀포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으며, 바다 구경을 하면서 해안도로를 따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제주도가 정말 얼마나 아름다운지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야 더 환경을 지키고 제주도를 가꾸려고 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매월 30만 원씩 제주도민에게 기본소득을 주도록 하는 시범도시를 만드는 겁니다. 제주도는 임금소득이 다른 지역에 비해 최하위입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일자리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시작이라는 의미에서 제주도를 기본소득 시범도시로 지정해 도민들에게 30만 원씩 지원하는 겁니다. 이런 정책적인 시범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국민들에게 기본소득이 갈 수 있도록 제주도가 시범도시로서의 역할을 하면 좋겠다. 그것을 제가 국회의원이 되어서 먼저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서려고 합니다.
Q. 시민 양길현과 정치인 양길현은?
비슷합니다. 다만 정치인 양길현에게는 헌신과 봉사의 마음,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캐치해 성심껏 잘 챙기는 이런 것들이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정치인은 상식적으로만 잘해도 박수받습니다. 상식이라는 게 평범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거짓말 안 하고, 약속 잘 지키고, 다른 사람들의 아픔에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그것만 잘해도 정치인으로서 박수를 받지 않을까요. 그래서 평범한 시민으로서의 양길현, 정치인으로서의 양길현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Q. 경자년 이루고 싶은 소원은?
제 집사람이 1960년생 쥐띠입니다. 우리 집사람 소원이 있으리라 봐요. 제가 올해 소원을 물어봤거든요. 근데 하여튼 뭔가 있다고 하니까 그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요. 특히나 부지런한 사람은 잘 사는 올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벗이 되고, 그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일을 하고 싶어서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했기 때문에요. 쥐처럼 부지런하게 사는 우리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올해는 부지런한 만큼 잘살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투표가 우리 대한민국을 살리고 제주도민을 살립니다. 투표를 해야 좋은 후보가 나오고, 좋은 정책이 나오고, 제주도의 미래가 밝아집니다. 4월 15일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주위에서 저보고 추진력이 좋다고 합니다. 추진력은 헌신과 성심에서 나온다고 봐요. 선거 과정, 그리고 그 이후로도 성심껏 헌신적으로 정치적 공약을 추진하며 남다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부지런하게 사는 도내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땀 흘린 만큼 잘살게 되기를 소망한다는 양길현 예비후보! 양 예비후보의 TMI가 담긴 <제주 국회의원을 고르라> 인터뷰 풀 영상은 고르라 유튜브와 네이버TV,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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