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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1. 2020
제주 벚꽃 축제 취소!
사회적 거리두기 함께해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제주의 봄을 알리는 벚꽃이 만개하였지만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모든 축제가 취소되는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한창이지만 많은 사람이 제주 벚꽃 축제가 열리는 장소 또는 유채꽃,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에 몰려들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 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은 예방 수칙 지키기, 행사, 모임 참여 자제, 부득이하게 사람을 만나더라도 2m 이상 거리두기, 악수는 팔꿈치로 대신하기 등이 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된 만큼 서로의 건강을 위해 실시되는 행동수칙이랍니다.
하지만 최근 제주도 내 벚꽃 명소로 알려진 제주대학교와 애월읍 장전리 벚꽃길, 전농로, 녹산로 등 모든 축제가 취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상황이지만 벚꽃을 보기 위한 사람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벚꽃 구경하기 위해 야외로 나온 도민과 관광객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일부 사람들은 마스크를 벗고 담소를 나누는 등 코로나19에 대한 안일한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다른 사람과 접촉하는 모습은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외출 자제 등 캠페인을 잘 지키고 있는 국민들을 허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대학교는 외부인의 학내 출입을 통제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벚꽃을 보기 위한 방문객들이 계속해서 찾아와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제주대학교는 홈페이지와 현수막, 입간판 등을 통해 출입 제한 관련 내용을 홍보하고 있는데도 계속해서 사람들이 찾아와 확산 방지를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특별 근무조를 편성·운영한다고 합니다.
아울러 현재 제주 왕벚꽃축제, 제주 유채꽃 축제, 서귀포 유채꽃 국제 걷기 대회 등 도내 주요 봄 명소에서 개최되는 축제들도 전부 취소 되고 있는데요. 관광객, 도민 여러분들이 현 상황을 인지하여 사회적 거리 두기를 내가 먼저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뿐 아니라 전국 지자체에서 특정 공간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축제, 행사들을 취소하고 있는 만큼 이럴 때 일수록 그 의미를 살려 더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주세요.
사회적 거리 두기는 나와 가족, 이웃, 제주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백신입니다. 제주를 안전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모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세요.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