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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르라제주 Apr 21. 2020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제주도민 여러분 동참해주세요!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난 19일까지 이어졌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오늘은 고르라와 함께 조금 달라진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월 20일(월)부터 5월 5일(화)까지 다소 완화된 형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간다고 밝혔는데요. 16일 동안 진행될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캠페인입니다. 



전문가를 비롯한 국민적 여론을 파악한 결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성급히 중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현재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금의 방심이 코로나19 사태 재확산이라는 큰 위험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기존과 같이 강력한 생활 방역을 유지하되, 집단시설에 대한 권고는 완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며, 우선적으로 운영 중단된 공공시설 중 국립공원,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분산 시설의 경우에는 방역 수칙을 전제하에 단계적 운영 재개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일부 스포츠 경기 또한 실내·밀집 시설이어도 무관중을 원칙으로 운영이 재개된다고 하는데요. 재개 대상 시설, 일정, 방역 조치 등의 자세한 사항은 부처별로 수립돼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니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민간 부분에서는 꼭 필요하지 않거나 급하지 않은 모임과 외출, 등의 행사는 가급적 자제해야 하며, 필수적 시험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방역 지침 준수하에 제한적 시행이 허용된다고 합니다. 



종교, 유흥, 실내 체육시설, 학원 등 4대 집단시설에 대한 '운영 중단' 권고는 '운영 자제' 권고로 변경되었다고 하는데요. 운영할 경우 방역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가급적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는 사이, 사회 곳곳에서 밀집·밀폐 공간을 찾아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마스크 미착용자는 물론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확산세가 낮다 하더라도 미국, 스페인, 영국, 일본, 러시아 등 전 세계적인 확산세는 가파르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단 한 명의 최초 확진자가 전 세계를 팬데믹 공포로 몰아넣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나로 인한 추가적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 방역에 철저를 기해야 할 때이며 방심은 절대 금물입니다.



이전보다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이지만 지금까지 해온 만큼 철저하게 관리하여 빠른 시간 내에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갑시다. 우리 모두 잘할 수 있습니다 :)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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