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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르라제주 May 21. 2020

고르라 에디터들의
<애장품>을 소개합니다.

애장품 : 소중히 간직하는 물품.



누구나 소중히 간직하는 물품이 하나씩은 있지요. 어릴 적 함께 했던 곰인형, 꿀잠을 선물하는 폭신한 이불, 지친 나를 위로해주는 오르골 등 각자의 사연이 담긴 물품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나의 애장품인데요. 오늘은 고르라 에디터들이 늘 소중히 곁에 두는 <애장품>을 소개합니다♪



제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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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압 매트








저의 애착 물건은 얼마 전 선물로 받은 지압 매트예요. 평소 온몸이 쑤시는 저에게 빛과 소금이 되어주고 있답니다. 특히 저는 발이 항상 피곤한 편이라 공원에 가면 발바닥 지압 코스는 지나치지 않고 꼭 한 번씩은 걷곤 하거든요. 그런데 이젠 멀리 가지 않아도 언제든지 즐길 수 있게 되었답니다. 사실 이 물건을 만나기 전에는 지압슬리퍼가 저의 애착 물건이었는데, 너무 신어 재꼈더니 다 헤져서 놓아줬거든요. 딱 적절한 타이밍에 나에게 찾아와 준 지압 매트.. 앞으로 건강길만 걸을게요..☆



밥두공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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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요 동물의숲








밥두공기 에디터 실제 플레이 장면


'모여봐요 동물의숲'은 제가 너무나도 지쳐있을 때 우연히 만나게 된 게임이에요. 평소 물욕도 없고 아무 생각도 없는 해파리 같은 삶을 사는 편인데 이 게임을 본 순간, 제게 소소한 행복이 되어줄 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모동숲은 뭐든지 금방 질려하는 밥두공기에게 질릴 틈 없는 행복한 쉼터가 되어주고 있어요. 회사-집-회사-집, 반복적이던 삶에서 잠깐이나마 나만의 숲에서 보내는 시간은 걱정과 고민을 잠시나마 잊게 해 준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봐요 동물의숲'에 열광하는 이유는 아마도 저와 같은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초코택이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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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품








덥지도 춥지도 않아 야외 활동하기 딱 좋은 날씨의 연속인 요즘 초코택이 에디터는 캠핑에 푹~ 빠졌답니다. 얼마 전 첫 캠핑에 이어 두 번째 캠핑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아직 캠핑 초보라서 모르는 것도 많고 용품도 부족하지만 텐트를 치고 가족, 친구들과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다 보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기분이에요. 여유가 생길 때마다 부족한 용품을 하나씩 장만할 계획입니다. 나만의 힐링 장소를 만들어가는 캠핑의 매력!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



밥맹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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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동주와 빈센트'

(출판사_저녁달고양이)






평소 윤동주 시인과 반 고흐를 너무나도 좋아하는데요. 그런 면에서 '동주와 빈센트'는 애착이 생길 수밖에 없는 책입니다. 언니가 어느 날 깜짝 선물로 안겨줬는데, 이 책을 보는 순간 제가 떠올랐다고 해요. 윤동주 시인의 맑은 시들, 반고흐의 묵직한 그림들이 면면에 함께 배치되어 있어요. 최근에는 만년필로 필사도 하고 있는데 잠깐의 시간에도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랍니다.



공손뱁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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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스피커








방구석에 박혀있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자발적 집순이인 저에게도 마음 편히 밖에 나갈 수 없다는 사실이 많이 답답했는데요. 그래서 집에서도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 나선 도중 발견하게 된 블루투스 스피커! 좋아하는 음악들로 플레이리스트를 정해 방 안 가득히 울리는 노랫소리를 들으면 괜히 기분이 몽글몽글해지는 것이 ‘Music is my life...!’를 외칠 정도로 노래 듣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 매우 딱 맞는 물건이었답니다. 나중에 상황이 좋아진다면 날씨 좋은 날 이 작은 스피커 들고 친구들과 함께 소풍 하러 떠나고도 싶어요!



고르라 에디터들의 마음이 잔뜩 묻은 <애장품>! 에디터들의 삶이 모두 다르듯 애장품 또한 제각각이네요! 구독자 여러분의 애장품은 무엇인가요? 가장 아끼는 물건이 있다면 그 물품이 나에게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보세요. 아마도 꽤나 즐거운 시간이 될 거랍니다 :D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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