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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르라제주 Apr 29. 2020

황금연휴 제주로 몰리는 관광객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방심은 이릅니다



황금연휴가 돌아왔습니다. 석가탄신일부터 어린이날까지 최장 6일간 이어지는 이번 황금연휴 동안 관광객 18만 명이 제주를 찾는다고 합니다. 코로나19의 공포가 슬슬 무뎌지는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임에도 많은 이들이 간단히도 여행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황금연휴 기간에 몰려들 여행객들에 대비해 지역간 감염 위험을 줄일 특별입도절차를 마련했습니다. 14일 이내 해외 방문 이력자와 일반 입도객 모두를 대상으로 의심 증상 확인에 들어갑니다.



입도객 발열 검사 기준 온도도 37.5℃에서 37.3℃로 강화했습니다. 코로나19 대상 범위를 확대한 것입니다. 발열 감시 시스템을 정밀화해 넓은 수준의 방역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상주 방역 인력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항 주차장에서 이뤄졌던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의 운영 방식도 개선됐는데요. 일명 '초스피드 워크스루'! 1인 진료 부스 방식으로 빠른 검사가 가능하며 안전 장비 착용, 부스 내 소독 또한 필요치 않다고 하네요.



그리고 비행기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사전 안내를 강화하는데요. 항공사 예약 문자, 카카오톡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활용해 위생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유도합니다.



관광사업체에는 특히나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제주도는 이들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강도 방역 강화와 코로나19 예방수칙 이행 철저를 지도합니다. 4우러 27~28일 도내 관광사업체 873개소에 대한 방역 특별 지도점검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실내관광지의 경우 관광객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발열체크기가 배부되어 좀 더 강력히 방역 관리됩니다. 그리고 오늘인 29일부터 공항만 내 돌하루방들이 마스크를 끼고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한답니다. 



렌터카 이용객들은 방역 지침 이행 서약서를 작성해야 하는데요. 이번 황금연휴 기간에 내도하는 관광객의 대부분이 린터카를 이용할 것으로 파악됨에 따른 조치랍니다. 이를 통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의심증상 시 신속한 신고, 동선 기록 협조 등을 약속하게 됩니다.



대중교통에 대한 내용도 궁금하실 텐데요.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도내 버스 터미널과 회차지, 주요 정류장을 현장 점검합니다. 버스 안내 방송을 통해 승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택시 차량 방역 빈도도 높이도록 지도한다고 해요. 



이밖에도 행정은 농어촌민박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점검 등의 꼼꼼한 방역에 나서고 있는데요. 이 모든 것은 몰려드는 관광객에 따른 지역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선한 이들의 구슬땀이라는 것을 명심해 위생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주세요.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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